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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타고 올라가다 보면 겨울에 중미 안 산거 + 이진용 패스가 장착이 안 되는 거 이거 2개 같음

title: 현풍고 (대구FC U-18)여기에닉네임입력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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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즙원권 탓이라고 하기에는, 선수들 폼도 쓰레기같이 내려온 게 사실이고 

그렇다고 그걸 또 누가 그렇게 갈아먹는데, 하고 반론하자니

질적으로든 양적으로든 뎁스가 약한 건 또 팩트라 세징야 보고 목발 짚고 뛰라고 할 수도 없는 거고 

 

결국 문제점 짚어나가다 보면 1군에서 붙박이 주전 잡고 기본빵 해줄 수 있는 중미 안 산 게 문제의 첫 시발점이라고 생각함. 

 

 

아무리 내가 럭비 성애자라지만

그래도 중원에서 기본적인 숫자싸움 해주고 좌우로 방향 전환이 되는 미드필더 준다 카면 절하면서 받지 

 

이진용 세라토 둘 다 패스 안 되는 반쪽짜리 디펜딩 미들이고 

이용래는 논문 쓰다가 최원권이 "너 내일 선발이다" 하면 또 눈 똥그랗게 뜨고 "예? 감독님? 아니 원권이 형?" 할 꺼고 

박세진은 후술. 

 

 

질적으로 2미들을 돌리기에는 미드필더들 육각형이 너무 작고

그렇다고 3미들을 돌리자니 또 조합 안 맞고 전방 공격력 부재. 

 

차라리 본프레레 마인드로 2미들 - 3톱으로 전방에 무게감을 더 줘서 골이라도 더 넣자는 마인드인 거 같은데 

세징야 눕는 순간 좌우 전환이 안 되면 뭐하러 3톱 쓰나 싶음 

 

박세진은 내가 딱 싫어하는 미드필더 유형이라 굉장히 음해했었는데 

천안전 보고 있으니까 애가 뇌절을 간혹 쳐서 그렇지 그래도 3-4-3 공미 롤을 아예 못할 정도는 아닌 거 같기도?

그러면 뭐하노 어차피 세징야 오면 비켜야 하는데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들이 하자가 있으니까 1선이 라인을 내려서 간격을 좁힐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또 공격력이 반감함

 

자꾸 압박 안한다고 뭐라 하는데 우리 1선이 90분 내내 압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 진영 넘어가서 압박 거는 순간 팀적인 압박 플랜이 있는 것도 아니라 아무런 의미가 없음. 

그냥 상대 입장에서는 개꿀 빨면서 우리 2선부터 빌드업 밟으면 되는 거. 

 

그런데 우리는 2선이 하자가 있잖아?

그러니까 사실상 백쓰리 최종수비라인이 그대로 상대 공격에 노출된 거나 다름없음 

 

 

수비 라인에서는 홍정운이 코어 역할 잡고 있는 게 문제라고 봄.

뭐 오늘도 PK 하나 적립하긴 했는데, 19~20년 시절 한창 못하던 조진우 김재우 김우석 이런 애들이 PK 싸던 거랑은 결이 다르다고 봄 

 

처음 걸레수비로 핫하던 19시즌 전반기 이후에 큰 부상 2번 겪고 나서부터

홍정운은 기본적으로 90분 내내 양옆 수비수들 뇌 대리를 해주고 있음 

 

양옆 수비수들이 그래도 스텝업한 22 조진우, 유망주 딱지 뗀 20년 이후의 정태욱처럼

기본빵이 되는 애들이라면 어느 정도 신경을 덜 쓰는데 

뭐 김태한 김우석 김재우 이러면 얘도 이제 부하가 걸리기 시작하는 거 

양옆에서 똥 싸는 거 닦다가 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한번씩 개짓거리 하는데 그게 하필 FA컵 결승전이고 그럼 시발 ㅋㅋㅋ

 

결국 이걸 해결해주려면 센터백들이 기본빵을 해주면서 홍정운 cpu 점유량을 덜 먹던가, 

아니면 홍정운이 진짜 김영권 급으로 스텝업해서 고스트수비왕 찍던가.

후자는 힘들 거 같고 전자를 해결 못해주니까 자꾸 수비에서 빵꾸가 난다고 봄 

그리고 이제 한희훈 때처럼 세대교체를 생각해줘야 하는 나이대기도 하고. 

 

1선이 끌려나가고 2선이 의미를 갖지 못하고 3선이 압박에 노출되니까 

뜬금없이 박세진이 아래로 끌려나감. 왜? 이진용 세라토는 발밑이 안 되니까. 

 

정삼각 3미들에서 패스 뿌려야할 애가 센터백 바로 앞까지 끌려내려와서는 

수비라인들 압박에 힘겨워하는 거 지원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결국 전술은 전술대로 문제고, 선수들의 기량이나 폼 또한 그것대로 문제라고 봄.

그럼 감독 짜르고 새 판 짜야지! 최원권 자르면 마철준 감독대행 9개월 보는 거 너도 알고 나도 아는데 뭐 ㅋㅋ 

 

 

 

뭐 이래 공 차나 저래 공 차나 어차피 내가 턱 괴고 앉아서 고민해봐야 팀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또 이래 얼레벌레 우당탕탕 구르다 붙으면 이상하게 가속 붙어서 또 앞으로 나아가는 거 몇 번 보기도 해서 

막 그래 심각하게 "우리 팀 좆됐어 엉엉" 하고 걱정하는 건 아니다만 

 

그래도 오늘 밤은 좀 심란하기는 하다.

 

하이튼 간에 신경 쓸 일 없게 잘 좀 하이소 싯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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