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버막할 때 아니다
공격진 나쁘지 않았다. 오늘 경기 그래도 3골 따라갔다.
옛날 같으면 그냥 무기력하게 졌을텐데 그래도 따라간다. 오승훈 유튜브에 나오는 거 볼 때도 느낀건데 자기효용에 대한 고민이 많아보이더라. 아마 오늘도 실수하고 멘탈이 나갔을 듯 이후 협의하고 교체했을 듯하다. 부주장인데 그냥 바로 교체면 이거는 감독이 갑질하는 거니까.
최영은도 나쁘지는 않았다만 개인적으로 안정감은 오승훈이 있다고 생각함
수비가 문제인데 수비의 뇌를 담당하는 홍정운의 판단 미스가 계속나온다. 오늘 모든 골 장면의 시작점은 막아야 할 선수를 막지 않아서 생기는 득점이었다.
물론 감독의 용병술에 물음표가 붙기는 한다. 골키퍼 교체도 선발명담 짜면서 이뤄졌어야 하는 것이고 잘 가동중인 고재현-황재원 라인을 교체로 멈춰버리는 건 좀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차라리 그 타이밍은 김진혁을 위로 올리고 케이타 대신 조진우를 넣어 백포를 만드는 게 나았다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아직 버막할 때가 아니다. 리그 아직 한 바퀴도 안돌았는데... 현수막 거꾸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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