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반전에 8살 아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세징야는 대체 언제 나와?"
"세징야는 대구가 위기에 빠지면 딱 나타나서
구해줄거야"
라고 대답을 해줬더니 눈이 막 초롱초롱해져갔고ㅋㅋ
근데 진짜 후반전에 나타나서 이기진 못했지만
팀을 지옥에서 건져내는거 보니
아 정말 축구의 신은 저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너무 분한 경기였네요
작년 추석 전북전때보다 더 열받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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