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직관 고민상담좀 (긴글주의)

유학중인 친구 만나러 다음달에 일본갈 예정인데 j리그도 직관할 예정임ㅇㅇ 우라와레즈 홈 경기 보러갈거 같은데 아마 k리그 팬들이라면 다들 알거야

 문제는 그냥 경기만 보고온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팀은 특히 j리그에서 가장 거대하고 정신나간 행동을 많이하는 막장 서포터즈로 유명한데다가 팀의 모기업도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기업인 “미쓰비씨”가 모기업이며 팬들과 서포터즈 마저도 엄청난 극우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음

여담으로 j리그는 2009년부터 시작해서 2019시즌 외국인 선수 보유가 무제한으로 바뀌기전까지 아시아 쿼터제로 인해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팀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우라와레즈는 한국인 선수를 단 한명도 영입하지 않았다고 하드라

한 일본인 칼럼리스트는 우라와는 한국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이 있다고 밝힌적도 있고 우라와레즈 서포터 초대 회장이 구단잡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원래 한국인이 싫다 ’라고 대놓고 밝힌적도 있다고하네

친구는 축구 안좋아해서 나 혼자 보러 가라는데 어쩌면 좋지?ㅋㅋㅋㅋㅋㅋ 대구팬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싶음!!!! 물론 난 너무 가고싶은데 혼자 가면 무섭기도하고 위험할까봐 고민중임 경기장 안으로 들여보내는 줄란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