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동네에서 포항팬 만난 썰
기분좋게 동네 와서 술 마시고 집 가는데 얼떨껼에 포항 유니폼(하창래, 고영준 마킹) 입으신 분과 그 일행분들과 마주침.
근호형 유니폼 있고 있었는데 먼저 알아봐주시고 인사해주셔서 같은 국축팬이라 반가웠음 ㅋㅋ
첨에 대구 오늘 이겼지 않냐면서 얘기하시길래 그렇다고, 포항은 극장골 먹힌거 아니냐 하니까 맞다고 웃으시면서 제카 잘 쓰겠다고 하셔서 오늘 잘했냐고 물어보니 잘했다고 그러시고 그겨울 불러주시고 세징야 응원가 불러주시길래 나도 알고있는 위아스틸러스 응원가 같이 불러드림.
알고보니 그 중에 일행분들은 대구팬이셨고 고재현 마킹했다고 하셨음.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재원이 얘기가 나와서 내가 대구종신해야 된다고 그랬고 이수빈 얘기가 나와서 신진호가 문제지 이수빈은 조금 애매했다 해드림.
그랬더니 진짜 국축찐팬이시네 하면서 그랬고 마지막은 그 선수 얘기 하시길래 아잇 하면서 헤어짐 ㅋ
경기장에서야 선수들끼리 치고박고 싸우지만 밖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더라고요ㅋㅋ
앞으로 우리 리그가 좀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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