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대구 감독"선수들 라커룸 언쟁,대전전 '무실점'승리 보약"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998590
최 감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선수 미팅'을 소개했다. "광주전 끝나고 분위기가 안좋았다. 우리 팀에선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인데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끼리 언쟁을 벌였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우리 선수들이 착하고 온순해서 싸우지 않는데, 이번엔 선수들이 작정하고 목소리를 냈다"고 했다. "2경기(서울, 광주전)에서 7골을 먹는다는 게 프로로서 있어선 안될 일인데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전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같다"고 봤다. 그러면서 최 감독은 "나는 프로 무대에서 때론 다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표출하면서 서로 함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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