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구fc는 개혁할 시기라고 봄

전북을 봐.. 최철순이랑 류재문이 4부리그 B팀에서 뛰는 스쿼드를 가지고 성적을 꼴아 밖잖아. 이건 감독 문제가 맞고 팬들이 어느 포인트에서 빡이 치고 불만인지 아직까지도 제대로 분위기 파악 못하는 허병길 대표까지 있음. 여긴 진짜 말그대로 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개판임 하지만 멤버가 워낙 좋아서 어떻게든 최악은 면할수 있는 팀임. 반면에 대구fc? 그런 스쿼드를 가지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내가 이팀 6년째 응원하는중인데 해가 지날수록 스쿼드는 약해지고 있음. 원권쌤도 감독이니깐 비판은 받을 부분은 많은데 난 이분이 작년말에 잔류를 시켜준걸 떠나서 k1부 리그에서 초보중에 왕초보 감독이라 생각함. 오늘 경기까지 감독대행을 맡은 수삼에 최성용보다 P급을 늦게 땄음... 딱히 대구fc에 마땅한 감독매물이 없어서 정식 감독이 된거라 생각하고 원권쌤 나잇대면 보통은 한참 수석코치를 할 나이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가혹할수 있다는 말임. 내 생각엔 아마 조사장은 가마 감독 체제로 팀을 개혁할 생각이었는데 돈 없단 이유로 가마 사단은 데리고 오지도 못했고 거기에 성적부진까지 더해져서 이때부터 계획이 꼬인거라 느낌. 그 타이밍에 본인도 올해까지 임기가 마지막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게 (건강문제도 있어보임) 한 몫 했을테고?.. 일단 이번시즌은 강등은 면하는 상태에서 시즌을 마감을 해야하고 + 페냐,바셀,세라토 같은 용병영입 실패 자원들은 빨리 내보내야 한다는거. 하루라도 빨리 다른 용병들을 찾아야한다는거랑 거기서 사장도 이젠 바껴야 한다고 보고 (좋은 사람이 와야하는거도 문제지만) 다시 새판을 짜야함. 시민구단이란 한계땜에 오래걸릴순 있겠다만 이게 최선이라 본다. 내 지극히 갠적인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