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중원 활용 가능 자원 없나??
무지성 롱볼, 중원 압박 전무, 상대 수비 진영에서 우리 진영까지 프리 진행...
이거 해결하려면 결국 중원 자원이 필요한 거 같은데 결국 박세진이 터져야되는건가(그래봤자 박세진 한 명인데 터져봤자 갈리는 거 아니냐고)
아 물론 감코들의 전술 수정은 0순위고.
진짜 이런 생각 너무너무너무 싫은데 이대로라면 무기력해지는 건 뻔할 뻔자고 어떻게든 경기력, 전술 수정을 해야될텐데...
물론 수비들 뇌절 옹호하는 거 아니고, 공격 부진도 옹호하는 거 아닌데, 그냥 그 모든 문제의 근원이 중원인 느낌. 중원이 걍 뚫리니 수비도 과부하 오고, 중원에서 공격으로 진전이 안 되니 공격수들이 내려오고 그럼 공격에 아무도 없는 건 뻔하고^^
근데 진짜 우리 스쿼드 안에서 그런 패스 플레이나 압박이나 그런 거 가능한 자원이 전혀 없는 건가? 그거 아닌데 이 꼬라지면 중원 보강한다 해도 무쓸모잖아?
저번 시즌에 풀/윙백 자원들 갈려나가는 거 보고 이번 시즌에 부랴부랴 보강했으면서 왜 중원은 생각 안 하지? 왜 이 프런트는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 못하지?
나아지겠지 발전하겠지 생각하면서 그래도 이기면 좋아하고, 결과를 얻었으니 과정도 좋아지겠지 생각했는데
어제 몸도 안 좋은 상태로 그래도 응원하겠다고 서울에서 내려가서 스탠딩에서 소리 빡빡 지르면서 마지막까지 응원했는데 점점 현타온다.
솔직히 누구 한 명 탓하려는 건 아니지만 이 전술 이 상태에서는 진짜 대구FC라는 팀에서 희망이 안 보일 것 같다... 그냥 승리해도 꾸역승밖에는 안 될 것 같고
전문가는 아니라서 개선점까지는 모르겠고, 그래서 무책임한 글이 될 수도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비전문가도 이렇게 문제라고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변화를 줘야되는 거 아니냐
답답해서 아무 말이나 적다가 점점 열 올라서 글이 방향은 잃었지만 또 이런 글 여기 아니면 어디다 적나 싶네...
결론은 답답하고 속상하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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