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정 가시는 분들을 위한 개인적 광주 맛집 간단 평가

1. 송정골(광주송정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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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이 이때보단 조금 올랐지만, 어쨌든 괜찮음

- 일요일은 쉴때도 있고 안쉴때도 있으니 그냥 안전하게 토요일에 가시길

- KTX 이용자들 강추

 

2. 궁전제과(충장로)

- 광주 제과점 중 내 기준 넘버원. 달달구리한거 싫어하는 본인 입맛에도 괜찮은 집

- 사람이 좀 많고, 성심당 수준을 기대하면 좀 그렇지만 어쨌든 달달한거나 빵 좋아하는 분은 들려도 좋을 법함

 

3. 송정떡갈비 1호점(광주송정역)

- 맛 괜찮았음. 특히 소주랑 궁합이 좋음. 따땃한 뼈고깃국물이 리필되므로 더 좋음

- 불향이 가미된 고기와 깻잎에 마늘, 고추 쌈해먹으면 진짜 킹갓임

- 후식 아이스크림 공짜임

- 굳이 비싼 한우 시킬거 없음. 기본 떡갈비도 충분히 괜찮음

- 일요일 휴무이니 토요일에 방문바람. 일요일에 다른 떡갈비집들은 문 여는데 다 거기서 거기임.

 

4. 영광오리탕(광주역)

- 여러가지 오리탕이 있는데 여기는 된장과 들깨국물 베이스로 한 구수한 오리탕. 

- 오리탕 골목 중엔 이 집이 가장 좋았음

- 혼자가면 양이 좀 많음

- 일요일에도 문 여는게 강점

- 미나리 꼭 추가해서 드시길. 

 

5. 여수왕대포(양동시장)

- 예약하고 가야함. 혼자는 안받는 경우가 많음(전번 010-3646-7386)

- 진짜 광주 이모카세 넘버원. 정규 메뉴 있지만, 그 날 그 날 양동시장(우리로 치면 칠성시장)에서 신선한 자료를 바로 사오셔서 즉석에서 해주시는 메뉴 많음. 

- 진짜 맛있음. 극찬 기사 첨부함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911

 

 

기타.

1) 유스퀘어 인근에는 맛집이 거의 없었다. 

2) 광주에도 국밥 많이 파는데 경상도식이랑 많이 다름. 맑은 국물에 내장 많이 들어감. 영남식 돼지국밥보단 누린내가 덜하고 깔끔한 편

3) 서울 사람이라 그런가 유독 일요일에 문닫는 식당이 많다는 걸 느낌. 일요일엔 식사하기 꽤 힘들었던 기억.

4) 자차로 가는 사람들은 나주, 함평, 담양으로 가면 좀 더 맛있는 집들 찾아볼 수 있을 것.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