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리그 자체로 고인물 리그가 돼 가고 있는 건 생각해 볼 문제인듯

올시즌은 재미와 관중몰이 둘 다 잘 되고 있는데 젊고 어린 선수들 성장세가 너무 더디지 않나 싶음. 

아직 80년대 후반이랑 90년대 극초반 선수들이 주전이자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으니까. 골짜기 세대로 불리던 93 94 라인엔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는 선수가 거의 없고 그나마도 강상우는 이적, 류승우 권창훈은...할말하않...

90년 중후반 선수들이 에이스이자 팀과 리그 중심으로 활약해야하는데 나상호 제외 그런 선수가 없네.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백승호 이승우도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잘하냐? 글쎄... 

이런 양상이면 리그도 국대도 좋을 게 없음. 그나마 다행인 건 99년생이나 00년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거? 그래서 나는 u22룰 존속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고.

군대로 치면 중간 기수 뻥 빈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