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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근데 아직까지는 골스 좋아보임

title: 고재현 (22)정이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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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 예전에 유니폼 스폰서 루머 돌때

카파 루머 돌았다가

정작 카파가 지금 부천,안산 킷스폰서 된 거 생각하면

카파가 K리그 시장 진출 노리려고 현금 없이 용품지원 해주는 형태로 계약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됨(뇌피셜)

실제로 2부리그에서 험멜,미즈노 입는 구단들은 사실상 지원용품도 몇개 없어서 추가분은 직접 구단에서 사입어야 하는 수준이고

 

어차피 스폰서 루포핀타 같은 이상한 업체 쓰는 안산이나 아스토레 계약 끝나면 물어올 용품 후원사 없는 부천,안산에서 일단 그래도 브랜드 자체가 인지도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보니 부족한 조건에도 덥썩 물은 것 같고

 

대구는 그래도 19년부터 인기가 많아지면서 유니폼 판매량도 많이 늘어나고 해서 카파 미즈노등 포함에서 몇개 스폰서 더 붙었다고 하니까

그 중에 골스가 현금을 제일 많이 줬으니까 안산 카파보다도 훨신 압도적으로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겠지 싶음.

 

거기게 포이루랑은 다르게 대구 시내에 매장도 있고, 포이루는 자체적으로 온라인 스토어 운영해서 재고관리나 환불처리도 개판인데

골스는 무신사에서 온라인 판매 담당하니까 무신사가 망하지 않는 한 온라인 스토어는 블포 이런곳보다도 압도적으로 일처리 좋을듯.

 

일단 또 대구 인싸들의 거리인 동성로 한복판의 골스 오프라인 매장에 한쪽 벽면이 대구FC 용품이 채워진다고 하니까 그만큼 지역 밀착이나 지역 상생 효과도 있고. 인싸들에게 대구FC를 더욱 알릴 기회이기도 함.

솔직히 축구팬 아니면 직접 팀스토어에 찾아가진 않을 텐데 대구FC의류나 용폼을 인싸들이 접해볼 기회가 얼마나 있겠어, 만약 유니폼 디자인도 이쁘게 잘 만들었다면 동성로 골스에 옷 사러 왔다가 대구FC 유니폼도 이뻐서 하나 사고 그렇게 팬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을 거라 생각함.

그리고 포이루 아쉬웠던것중 하나가 라이프스타일 의류가 부족하다는건데, 골스가 예쁜 하늘색 색감으로 하늘색 후드티나 맨투맨 후리스 같은 옷 이쁘게 내 주지 않을까 기대도 되고.

 

포이루는 또 옷 재질이나 마감처리가 개판인 것도 있었지만, 골스는 내구성 꽤 튼튼하고 괜찮음. 그 가격에 비싸게 파는게 라이센스 빨도 있긴 한데 일단 비싼 만큼 제대로 만듦. (물론 아무리 잘 만든 옷이라 해도 119,000은 선넘었긴 한데 40% 세일 가격으로는 가성비 ㄱㅊ음)

가격은 포이루랑 똑같은 수준이지만 퀄리티는 포이루랑 비교하는게 민망한 수준임. 포이루는 70% 세일할때 사도 돈아까운 수준인데 ㅋㅋ

뭐 물론 일반 의류 말고 유니폼을 얼마나 잘 만들지는 아직 유니폼 공개 전이니 두고 봐야하긴 하지만.

 

그리고 뭐 골스가 이미지메이킹 목적도 있겠다만 예전부터 유소년 축구에 후원을 많이 하는 업체이기도 하고 슛포러브 후원 업체 중 하나이기도 하다는 점도 마음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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