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상암근처 지나가다가
어제 가좌역 근처에서 저녁 약속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지하철 타고 집오는 길에 쿠플로 중계보고 있었는데 지하철 안에 꼴보기 싫은 빨간 유니폼이 보이는거임.
그래서 으잉? 저걸 일상생활에도 입고다닌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가좌역이랑 상암이 두 정거장 차이란걸 떠올리고 아 오늘 북패놈들도 볼차는 날인갑다~하고 표정들을 보니 다 벌레씹은 인상이었음.
경기결과보니까 제주랑 비겼길래 승리한 대깨대는 왠지모를 내적 우월감을 느끼며 속으로는 '니네팀 의조 13경기 2골이라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휴대폰 밝기 이빠이로 올리고 중계 보고 있었는데 기분 째지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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