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끝나고 정누구 온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이종성은 3번이나 인사박고갔고
뉴비들은 왜저러나했지만
(종성이도 대구왔다간게 벌써 8년전)
올드비들은 "짜슥 기특하네"라고 박수쳐줌
근데 경기끝나고
정모씨가 뜬금없이 원정석으로 옴
머구팬들은 처음엔 좀 당황했는데
현장팀은 바로 옆쪽에서 오고있는 머구선수단 향해
"짝짝짝 짝짝 대!구!"콜만 계속 지름
정모씨가 와서 박수치고 뭐해도
그냥 현장팀은 대구선수단 향한 응원콜만 박음
(정씨에 대한 의도적 무시)
일부팬들이 야유도 했는데
그건 뭐 어쩔수없는게
현장팀에서 무시하자고 이야기한것도 아님
그냥 묵묵히 대구콜만 박음
선수단은 인사하고 가고
정모씨는 타이밍 못잡고 서성대다
대구선수단 포옹하고
다시 원정석 앞에서 얼쩡대다
걍 들어감
(보다못한 대구팬 몇이 걍 드가란 식으로 박수침)
끝나고 본인이 콜리더에게 물어봤는데
"온다고 야유하면 그놈 의도대로 되는거니까 그냥 우리 선수들 응원만 하는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
나도 올때 야유박을까하다
현장팀 따라했는데
생각해보니 현명했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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