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대구 경기 딱 2번 보여줬는데 ㅠㅠ
하나는 어린이날 울산전 대참사.. 처음 같이 직관 갔던날...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어제... 수삼전임...
그래서 엄마가 대구 완전 못한다고 엄청 무시함ㅠㅠ
울산전 때는 '실력도 떨어지는데 열심히도 안뛴다.'
'돈 내고 보기 돈 아깝다' 이러시고
어제 수삼전은 주전들 쉬게할려고 로테이션 돌린거고, 우리는 리그에 집중하기위해 지는게 낫다 등으로 쉴드 열심히 쳤는데..
엄마가 '후반전에는 이길려고 세징야 에드가 고재현 등 주전 다 넣었는데도 못이기더만 실력이 떨어져서 지는것 뿐이다.'
이렇게 말하는데 할말이 없음... ㅠㅠ
엄마가 다시는 대구 경기 안볼거라고 말하시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대팍 직관가서 제대로 된 대구의 모습을 보여줄려고함..
그래서.. 다음주 서울전 모시고 갈려는데 이길 수 있겠지?
이번에는 진짜 마지막 기회라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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