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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써보는 수원FC전 후기

우리집고양이갈치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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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수원FC 후기를 간단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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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참내! 짱재원 데이!

대구 축구를 보면서,

세징야 이후로 매 경기 '와.. 황재원 진짜 잘하네' 를 외치게 만드는 그 선수!

재원아 아조씨가 격하게 아끼고 사랑한다.

K리그 내에서는 상무만 가라.

근데 만약에 면제 되면 '니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대구FC 종신' 도 물론 좋지만

그래도 갈 수 있으면 유럽 구단으로 가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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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시축 소감보다 깔끔했고 와닿았던

"대구FC 화이팅!"

덕분에 티웨이 브랜드 데이 성공적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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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주성에서 아쉬웠던 패배를 뒤로하고,

다시 한 번 우리 선수들을 보러 대팍에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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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전반전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ㅋㅋ

 

예전에는 하프타임때 패스게임만 했었는데,

최근에 저 새로운 코치님(?) 오시고나서 기존에 하던 패스게임만 하지 않고

새로운 훈련을 먼저 하더라고요.

 

조금씩 팀이 변화되는 모습에 성적도 좋아져서 정말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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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와 다르게,

푸른 하늘 + 적당히 뭉쳐진 하얀 구름 + 대팍의 분위기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푸른 하늘이랑 이렇게 잘 어울리는 구장은 전국 어딜가도 없는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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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후반전에는 차기 갤주님 골 터짐 ㅋㅋㅋㅋㅋ

뭔가 빗겨 맞은거 같은데 골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이승우 혈 뚫어준거 그대로 갚아준 수원FC 정말 고!맙!다!

 

근데 좀 있다가 또 이승우 혈 뚫어줌. ㅋㅋ...ㅋ.ㅋㅋㅋ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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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누구팀이 우리?????

세징야 보유팀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에 한 번은 세징야가 골 넣고 상탈을 꼭 하는데,

어제가 바로 그 날 이었습니다.

 

근데 매년 마다 몸이 더 좋아져 보이는건 제 착각인가요? ㅋㅋ 한마디로 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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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김선민 선수와 황순민 선수가 인사를 하러 S석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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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S석에서 울려퍼지는 승리의 오랄라 (6월 4일, FC서울전 승리 이후로 처음)

 

경기 MOM은 황재원 선수가 선정이 되어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MOM 이벤트 하고 나면 사인볼 던져 주던데,

매번 선수단이 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으로 던져 주던데..

한번씩 선수단이 바라보는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던져 주시는걸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제발.... 공은 못 받아도 우리쪽으로 던져주는걸 보고 싶습니다...

제발.. 플리즈.. 제발.. 선수님들... 함성님... 프런트놈들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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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경기 끝나고 홍정운 선수 이래도 되는겁니까?

W석 인사가 끝나고 선수 아이들이 뛰쳐나와 그라운드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홍정운 선수는 아이들이랑 같이 놀아주면서 동시에

경기장에 있던 잡다한 쓰레기들을 일일이 줍더라고요?

저 인사하면서 오른손에 들려있던게 주웠던 쓰레기 ㄷㄷ

꽤 오랜시간 경기장 곳곳에 눈에 보이는건 거의 다 줍고 들어가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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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승리 후에 보는 퇴근길은 언제나 즐거운거 같습니다.

밝은 분위기도 좋고, 팬 친화적인것도 좋고 참 좋습니다.

 

 

오늘은 무엇보다 이 말을 좀 적으려고 후기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육소정 리포터님이 나와서, 자기가 울어서 마음 진정시킨다고 늦게 나왔다고 하길래

'ㅋㅋㅋ 에이~ 이런 승리로 운다고? 마음이 참 여리구만'

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을 이어 갔습니다.

 

경기 후반에 있었던 에드가 선수의 부상을 보고,

갑자기 작년에 있었던 에드가의 시즌 아웃 부상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당장 쓰러진 선수가 걱정이 되어서 경기장에서 한 번 울게 되었고,

 

다행히 에드가 선수가 괜찮은거 같고 팀도 승리를 해서

이제 마음 추스리고 퇴근길 이벤트 진행하러 나오는데

갑자기 모여든 팬들의 얼굴을 보니까,

다시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이 나서 그 감정 추스린다고 늦게 나왔다고 말을 해줬습니다.

 

저번에 FA컵 수삼 원정도 팬들이랑 함께 원정버스 타고 따라갔다는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걸 느꼈는데,

어제는 '와.. 이 사람도 울보 정말로 대구FC에 진심이네' 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함성님의 팀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

올 해는 어제 있었던 육소정 리포터님의 팀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팀 사람들 인스타로 좀 괴롭히지 마라.

다 같이 대구FC 열심히 응원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상 수원FC 직관 후기였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울산 경기때 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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