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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일뿐

축덕극장soccerlifecinema title: 365콤보축덕극장soccerlifecinema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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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우리는 점점 인기구단의 반열에 올라가고 있음.

 

저 밑쪽 남해에서, 또 저 윗쪽 포천에서도

대구FC 경기를 보러 올라가고 내려오며

우리 구장은 틈만나면 매진이기 십상임.

 

하지만 올해따라 타 구단 팬들과의 마찰이 잦다고 생각함.

이 또한 장점이 있으리라면, 팬들이 점점 우리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서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함.

우리구단을 건드는건 못참지라며 인스타, 펨코 각지등에서 소규모 전쟁이 일어나더라고.

 

사실 뭐 다 좋음. 당연히 타구단10세들이 우리 구단 욕하면 기분나쁘고 뭐 빡쳐. 다 인정.

근데 문제는 점점 이런 타구단10세들과의 마찰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는거임.

우리는 사실 대구FC 경기 챙겨보는것도 힘든데

관종들에게 까지 우리 에너지 써가면서 관심기부할 이유가 있을까?

있다면 참 부러움. 본인은 요즘따라 그런 대화적 충돌을 지나가며 보는것 조차 힘들거든.

 

다른 서포터즈 다른 구단 어쩌고 뭐라던

지나가는 개가 짖는구나 하면서 무시하면 됨.

 

병신들이 날뛰는 이유는 관심이 필요해서고,

거기에 우리가 민감해지면서 감정주고 관심주는 순간

걔들의 쾌락회로는 미친듯이 돌아가고 도파민은 미친듯이 올라가면서

계속 짖어대고 주인님 밥주세요 관심주세요 할거임.

 

앞으로, 그리고 계속

인생최대업적이 축구단응원하는 사람?짐승?들이 우리 대구팬 여러분들에게 계속 짖어대면

굳이 굳이 나서서 개똥밟지 마시고 동네 잘짖는 똥깨 쳐다보듯이 그냥 슥 지나가면 될듯.

 

여기 조차도 염탐하면서 도파민 충전하는 타구단간첩놈들도 있을텐데

걔들은 우리가 슬퍼하고 감성짜고 분개하며 혼란해하는 모습을 원하는거임.

 

계속 그놈들이 원하는대로 그 심리전에 빠져서

우리가 감성적으로, 또 생각없이 흥분해서 키보드를 잡는순간

그 짐승들은 거기에 핀트를 잡고 한도 끝도없이 물고늘어남.

 

결국에 대구스토, 또 이 커뮤니티를 넘어서

대구팬 모두는 대구라는 자부심을 넘어선 그 이상의 "연대"가 필요함

 

최영은 어쩌고 킥 댓글에서 개지랄 떠는 짐승들을 보면서

독일 유명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슬로건이 참 마음에 들더라

'우리는 우리일뿐'(해석 : 그래서 뭐 어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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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에 대해서 수행평가하다가

짧게나마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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