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설 들으니까 불안불안하네

일단 이건 확실히 해야됨

 

 

박용우는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임

 

 

물론 3선 미드필더가 지금 국대에 급한건 맞음. 이번에도 코우영 빠지고 손준호 못나오니까 뽑을사람 없어서 대갈빡 깨지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지은 죄에 대해 처벌 받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착하고 선량한 선수를 축구팬들이 다구리 치는게 아니라 지은 죄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거라고.

 

 

근데 해설 들어보니까 그냥 패스차단 하나만 해도 뭔 대단한 플레이 한거 마냥 "또 박용우에요!" ㅇㅈㄹ로 억텐으로 감싸주기식 해설 해주는거 보니까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으로 선수에게 축구 외적인것을 가지고 오고 싶지 않은것 같은데...

 

 

딴것도 아니고 인종차별을 묻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다들 잘 아실거고, 얼마전에 비니시우스 인종차별때는 인종차별하면 안된다고 하더니 지금은 우리 축구 잘할라면 이정도는 묻어야됨ㅇㅇ 이거임?

 

 

 

갠적으로 매북사건때 징계먹인 수위가 내맘에 안들어서 신뢰가 날아갔을뿐만 아니라, 축구계의 높으신 분들이라면 오늘 경기보고 충분히 이딴 생각을 가지실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고, 뭐 내 과민반응일수도 있겠지만(제발 내 과민반응이었으면 함) 이런 시나리오로 흘러갈수도 있겠다 싶어서 걍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