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정 다녀온 후기입니다.

우선 가는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늦게까지 게임하다가 아침에 잤는데 일어나보니까 오후3시가 넘었더라구요.

 

원정버스신청했는데..앞이 깜깜했습니다.정말 가고싶었던 원정이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기차편이 다행히도 있길래

 

동대구역에서 KTX타고 울산역에 도착후 문수월드컵경기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렸던 2주만의 리그재개를 했는데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빠른시간에 실점을 ㅠㅠ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상대는 리그 우승팀이기도하고 현 리그 최강팀의 홈이니 

 

오히려 빨리 실점해서 따라갈수있다는 생각으로 응원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주심의 판정이 직관가서 본느낌으로는 너무 심했습니다..

 

에드가 레드카드도 이해가 안됐고 울산선수가 미는건 몸싸움 우리선수는 조금만 해도 불고 카드주고

 

하..너무 열받아서 70분즈음 경기장에서 나왔네요 경기를 보다가 나온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경기를 지고있어서 나온게 아니라 심판의 판정이 너무 역겨워서 도저히 볼수가 없더라고요.

 

우리 선수들 10명인데도 그렇게 열심히 뛰어주는거 보면서 고맙고도 미안하네요..

 

제가 억제기였는지 나가자마자 바셀루스가 골을 넣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 모른다 잘하면 극장무 가능하다

 

생각하고있던찰나 쐐기골 소식을 들었는데 뭐 졌잘싸라고 생각해요,,주전이 빠져도 울산은 울산이더라구요 ㅋㅋ

 

쉽지않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원정이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저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않았지만 다들 끝까지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소리가 밖에서도 들리더라고요.

 

하..심판 아니었어도 힘들었을 경기지만 심판이 진짜 울산승에 배팅을 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 심했다고 보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