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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울산전 후기 ( 부제: 우린 대구밖에 모른다 )

title: 작가콘꼬꼬꼭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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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603812

14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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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R 인천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33346

16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65117

17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83569 

18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806192

 

*전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같이 맥주한잔 마시면서 후토크 하듯이 작성하는 글이므로 댓글로 많은 관심과 소통 부탁드려요! 

 

대구경기 없는 2주가 얼마나 길고 지루했던지,, 심지어 A매치는 언제하는지 관심이 없어서 하는지조차 몰랐네요. 

울산원정 통산 1승 9무 16패. 이번시즌 울산 홈 전적 7승 2무 1패. 어린이날 참사를 떠올리며 최대 무승부를 기대하고 봤던 경기.

 

어떻게든 전반은 무실점으로 마치는게 목표인 우리팀에게 4드론 러쉬를 해버린 김태환과,

너무도 불운했던 에드가의 이른 퇴장이 겹치면서 지는걸 떠나서 우리가 슈팅은 하나 해볼수 있을까,

남은 70분동안 공만 쫓아다니다 끝나는거 아닌가, 내려앉은팀 패는데 도가 튼 울산을 얼마나 잘 틀어막을수 있을까,,

 

똑같은 3실점 경기였지만 지난 어린이날 홈경기 때와는 기세 측면에서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야말로 '졋잘싸'했습니다.

 

 

- 늘 주장해왔던거지만 팀에서 세징야 다음으로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선수는 홍정운입니다. 김강산에게 모든 실점의 책임을 

전가할 수는 없으나, 오랜만에 나와서인지 상대에 대한 부담감인건지 판단력과 볼처리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긴것은 사실이네요.

좋은모습을 분명히 보여줬던 선수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기 때문에 실망보다는 기대로 걸어보겠습니다.

 

- 장성원의 경기력도 김강산과 같은 이유에서 아쉬움이 남네요. 너무 커버린 황재원과는 레벨차이가 점점 벌어지는거 같아 

장기적으로 팀을 위해 얼른 경기력을 회복해야겠습니다.

 

- 바코가 날다람쥐같은 모습으로 2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1위에 올랏지만 '아직도' 축구를 누가 더 잘하냐고 물어본다면

울산팬들도 세징야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지. 온볼 파괴력이 많이 내려왔다지만 킬패스능력 하나만으로도 여전히 리그최고의 선수임을

다시한번 증명했습니다. 갠적으로 세징야 컨디션 좋아보였는데 10:11로 뛰면서 기회를 거의 못잡은게 한이네요.

*세징야 컨디션과는 별개로 울산 김민혁이 세징야를 정말 열심히 잘 막더군요. 파울과 카드까지 불사하면서 어떻게든 봉쇄하다가 

딱 한번 놓쳤는데 그게 바로 득점으로 연결되는.. 외쳐 킹징야

 

- 믿고있었다.. 팀에서 가장 돋보인건 바셀루스였습니다. 나머지가 대형을 그대로 유지해야해서 사실상 에드가 몫까지

2인분을 해줬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좌우 중앙 가리지않고 종횡무진하면서 정말 부지런히 뛴 결과 득점까지 결국 만들어냈습니다.

고재현이 한골 만들어낼뻔한 그장면에서 완벽하게 찔러준 패스는 정말.. 무성의한 턴오버가 확실히 줄었고 (여전히 있습니다)

슈팅 영점과 패스타이밍까지 점점 맞아들어가면서 바보셀루스 성장일기는 오늘도 이어집니다. 골넣어서 기쁜건 알겠는데

추격골이면 눈치껏 좀 원위치하러 가자 바보야!! 

 

 

브라질,국내 미드필더 1명씩 영입대상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점점 잘해지고 있는 바셀루스와 결국 축구는 골이다를 보여주는 에드가

중에 한명이 벤치로 가야할 상황인데 전급 외인이 온다면 교통정리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11위와 12위를 모두 만나는 7월 일정에서

확실하게 승점을 쌓아줘야하는데 최근 경기력으로 봐선 그럴 확률은 대단히 낮아보이지만 설레발은 필패라고, 폭탄돌리기의 희생양이

되지않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지난 경기와 달리 울산이 대구를 공략하기 어려워하는게 보였습니다, 심지어 한명이 적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구요.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정말 잘 되어있는듯 하고 그 배경에는 역시 대깨대 우리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또 한번 드네요.

응원하면 수원, 서울같은 팀들의 화력이 먼저 떠올랐는데 우리도 어느덧 그들에게 전혀 밀리지않는 수준의 화력을 지니게 되어

대구라는 자부심을 또한번 느낍니다. We are Da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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