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관람후기

간단하게 써보는 울산전 원정 후기

우리집고양이갈치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671

56

4

수정됨_IMG_4568.jpg

울산 원정은 19시즌 이후로 거의 빠짐 없이 갔었는데,

어제는 대구팬들이 정말 많이 오셨더라고요.

 

매진이 이어지고 있는 대팍에서도 그렇지만,

원정경기 갈 때마다 더욱더 대구FC 인기가 많아졌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이럴 때 더 잘해서, 팬들의 사랑을 더욱더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정됨_IMG_4569.jpg

평소에 축구 문화가 원정팬들에게 특히나 무심하다 느껴졌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원정팬들에게도 환영한다고 말해주는 모습들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정됨_IMG_4605.jpg

경기장에서 서포터즈 이름 알려주면서, 한번 더 환영 인사 해줄 줄 몰랐습니다.

 

 

수정됨_IMG_4604.jpg

어제 경기 베스트 11이 전광판으로 딱!

보자마자 고재현 선수, 황재원 선수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보진에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정됨_IMG_4618.jpg

문수구장에서 맨 앞줄 시야 쩐다!

 

 

수정됨_IMG_4635.jpg

대구 경기 직관을 하다 보면,

안풀리는 경기는 보통 전반부터 게임이 터지는데...

어제도 김태환 선수의 골에 이어 에드가 선수가 퇴장을 당해 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전반전에 추가 실점 없이 울산의 공격을 잘 막았다는 점?

그래도 정말 아슬아슬했습니다.

 

 

수정됨_IMG_4652.jpg

이종훈 선수와 이원우 선수는 대구가 잘 풀렸으면 어쩌면 후반에 나왔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이 또한 아쉽게 되었습니다.

 

 

수정됨_IMG_4680.jpg

후반전에 바코의 골이 터지고 2대0으로 경기 끝나나 싶었을 때,

터진 바셀루스의 추격골.

한 명이 없는 상황에도 끈질기게 따라붙으려는 간절한 마음이

대구팬들의 가슴에 다시한번 뜨거운 불을 지피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 응원소리가 더 커짐 ㅋㅋ

 

 

수정됨_IMG_4682.jpg

바셀루스의 골이 터지긴 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울산팬들이 승리를 예감하며 일제히 일어나서 플래쉬를 키며 방방 뛰는데,

지난 3월에 문수구장에서 열린 A매치에서 볼 수 있었던 그 분위기를

K리그에서도 볼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수정됨_IMG_4685.jpg

그 와중에 터진 쐐기골.

너무나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슬퍼할수도 화낼수도 없었습니다.

 

그저 부르고 있던 응원가를 더욱더 목터져라 외칠 뿐.

 

 

수정됨_IMG_4692.jpg

이때까지 울산보다 전북이 훨씬 더 까다롭고 어려운 상대라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울산이 전북보다 큰 벽처럼 느껴지네요.

팀이 단단하고 완성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19, 20, 21 시즌 우승 했던 전북보다 더 말이죠.

 

그러나 이런 울산 상대로 그것도 한 명 없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울산의 높은 벽도 넘어줬으면 합니다.

 

어제 경기는 패배를 했지만 주중에 팀을 잘 정비해서,

주말에 대팍에서 있을 경기는 꼭! 승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팀을 위해서라도요.

 

그럼 대구팬 여러분,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요.

주말에 수삼전에 봐요~~

신고
4
56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추천 수 (높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9 19746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5 13639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7 39163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50 40456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50 44550 24.05.27.19:37
인기글 대구를 강등의 파도로 부터 지키려는 아이들 7 소금별 +85 1002 24.09.07.19:28
인기글 시민구단이 자생을 노력하면 3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죽기전리그우승 +33 545 24.09.07.17:29
관람후기
image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6 671 23.06.25.12:15
자유
normal
title: K리그 베스트팀 (2021 ~)바셀루스의꿈 +56 572 23.06.14.09:09
자유
image
title: 작가콘바셀루스악성개인팬 +56 714 23.06.11.14:52
자유
normal
title: 바선생님원팀대구 +56 581 23.06.11.12:33
그라지예
normal
title: 그라지예그라지예 +56 600 23.06.06.22:01
뉴스
image
title: 머시룸 (구매불가)석기자 +56 752 23.05.30.16:53
자유
normal
Dududu +56 783 23.05.25.16:39
자유
image
title: 세징야 - GIF징야동상이꿈 +56 778 23.05.13.22:51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C11 +56 793 23.05.13.22:27
뉴스
image
title: 세징야 - GIFcsa +56 753 23.05.06.13:43
자유
normal
title: 작가콘AzureL'ete +56 607 23.05.02.12:05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실란도르 +56 626 23.05.01.22:35
자유
normal
title: 개근상박효신 +56 710 23.04.23.01:41
자유
file
낙동강오리알 +56 713 23.04.17.17:49
자유
normal
대구알레 +56 683 23.04.09.20:52
자유
image
title: 바선생님NANI +56 1365 23.04.05.23:39
자유
image
title: 슉..슈슉... 에드가따따따 +56 1105 23.03.27.20:14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루이그노징야 +56 576 23.03.25.02:25
지름신고
image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6 944 23.03.12.23:04
자유
image
title: 리카 - 일러스트성원깨져도부랄 +56 791 23.03.08.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