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뒷자리 시야가지고 왜 뭐라하는지 모르겠네...
딱 사진 보자마자
'이야.. 대런트놈들... 원정놈들한테도 스탠딩석 제공해주네..'
라고 생각했는데..
저기 체험한 원정놈들 중에 분명히
'엌ㅋㅋ 님들, 알고보니까 여기 스탠딩석이었음ㅋㅋㅋㅋ '
하는 놈들 백퍼 나옴
대팍 맨 뒷 자리에서 경기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다른 전용구장과 다르게 선수가 점으로 보인다던지 하는거 없이 시야가 좋음,
저 맨뒷자리에 설치된 좌석 보고
'아.. 시야 안좋겠네 ㅠㅠ 걱정된다 ㅠㅠ 더러운 대런트놈들'
이라고 생각하는건 진짜 말도 안됨.
경기내내 이런 느낌으로 보는데, 이 정도 시야가 문제가 될 만한지도 모르겠음.
S석이나 N석 맨 앞에서 보면 선수들이 거의 평평하게 보여서,
경기 내내 어느 위치에 누가 있는지 제대로 안보임.
그런데 이 자리는 누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하게 보이고 경기 흐름을 느낄 수 있음.
또 좌석 뒤쪽에 사람들이 안 뭉쳐 있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해서 다른 좌석에 비해 엄청 시원함,
비 많이 올때도 바로 위에 지붕이 있어서 비 안맞음
저 자리가 이 세가지 장점 부터 먹고 들어가는 자리임.
거기다 저 좌석들, 일반 좌석과 다르게 개인 짐같은거 둘 공간도 충분해서
밑에 있는 좌석에서 경기보는거 보다 훨씬 더 쾌적하게 관람 가능 할거 같아 보입니다.
특히 물병 같은거 일반 좌석 알루미늄 바닥에 두면 사람들 쿵쿵 발구르는 타이밍에 한 번씩 쏟는데,
저기는 그냥 시멘트 바닥이라 그럴일 전혀 없어 보이고요.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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