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칼럼

20R 수삼전 후기 ( 부제 : 과연 바셀코인은 떡상이 맞나 )

title: 작가콘꼬꼬꼭 632

24

20

1R 포항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343782

2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368011

3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01524

4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24927

5R 인천천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73683

6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02379

FA컵 천안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12322

7R 광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32976

8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62041

9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79063

10R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603812

14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05100

FA컵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21175

15R 인천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33346

16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65117

17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83569 

18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806192

19R 울산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855795

 

 

*전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같이 맥주한잔 마시면서 후토크 하듯이 작성하는 글이므로 댓글로 많은 관심과 소통 부탁드려요! 

 

병근볼에서 병수볼로 바뀌고 경기력은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19경기 2승3무 14패팀의 경기력은 이기제 왼발 원툴 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미드필더들이 공격진을 믿지못해 빙빙 돌리는 수원과, 내려앉은 수원상대로 전진패스를 할 줄 모르는 대구가 만나서

서로 무의미한 횡,백패스가 남발되는 가운데 유퀴즈 심판의 양쪽 모두에게 석연찮은 판정까지 겹쳐 안그래도 더운데 답답함에 목구멍까지 열이 차오르는 빡치는 경기였네요.

 

결국 해줘축구로 폭탄돌리기의 제물이 되는것만큼은 막았으나 이겨도 본전인 상대로 졸전끝에 거둔 무승부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무수히 많은 셋피스 찬스를 단 한번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부분은 그간의 득점이 순전히 에드가 개인기량이었나 싶을정도로 

허무했고 갑자기 경기력이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한참 하느라 업로드가 좀 늦어졌네요.

 

대구는 어설프게 라인 올리고 점유율축구 하는팀 상대로는 극강의 상성을 보여주지만 

라인 내리고 중앙을 두텁게 하는팀 상대로 뭘 하질 못하는 팀이라 약팀을 화끈하게 잡는 경우가 드물죠.

기존의 수삼, 병수볼이 전자이기에 보통은 쉬운 승리를 거둬왔지만, 생존을 위한 실리축구로 나온 수삼의 중앙집중형 수비를 부수기위한

크로스 전술의 방점을 찍어줄 에드가의 부재가 크게 느껴졋습니다. (에드가가 있었다면 2,3골은 넣었을거라 생각)

 

 

- 고재현은 바셀루스와의 연계도 전혀 되지않을 뿐더러 유독 많은 턴오버로 냉정하게 이번시즌 최악의 경기였는데 문제는

그래도 교체아웃이 아니라 미드필더로 남은시간을 계속 뛰게함에 있습니다 시즌초부터 줄창 하는 얘기지만 뛰라고해서 뛰는거지

박스 안에서는 리그 최상급 선수인데 활동량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자기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고 미드필더로 뛰는게 맞나 싶네요

(그니까 고재 미드필더로 내릴 타이밍에 세진야 투입좀 제발.......)

 

- 바셀루스는 내려앉는 팀 상대로는 아직 많이, 많이 부족합니다. 후술하겠지만 밥신이 핵심미드필더로 뛴다면 에드가와 같이 시간을 잘 쪼개서 출장시간을 분배해야할듯 하네요. 바셀루스가 좋은장면을 보여줬던 순간이 언제였는지를 생각하면 그의 쓰임새는 매우 한정적입니다. 판이 깔려야만 온전히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선수. 시야도 타고나는부분이라 놀라운 반전을 기대하긴 힘들고 세징야만 보고 뛰는데 다른선수들도 좀 믿으라고 갈궈줘야겠네요. 

 

- 결국 세징야가 내려와서 패스도 뿌리고 박스 안에서 마무리까지 지어줘야하는 독박축구..였는데 그걸 또 해주는 킹갓야..

셀레브레이션에서 그의 빡침이 느껴져서 미안한 마음까지 들 지경이었네요 고맙다.. 

 

- 홍철의 집중력도 아쉬운장면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워낙 기본빵이 좋은선수라 항상 중간이상은 해주는데 집중력 부족으로 

나온 위험장면은 홍철이 왜저러나 싶었네요. 

 

- 조진우의 자책골은 운이 없던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수비벽 맞고 굴절된 공을 역동작 걸린상태로 펀칭하느라 후속동작을 가져갈수 없었던 오승훈의 상황) 그장면 외에도 요즘은 사라진듯 했던 집중력 저하라는 고질병이 오랜만에 도져서 보는내내 불안불안..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여린 친구라 자주 우는데 진우야 프로선수이고 연차도 쌓여가니까 좀 뻔뻔해지고 강해져야한다. 

 

- 스토 최고명언 ( 조현우 : 수비를 못믿음, 최영은 : 수비가 못믿음 ) 때문인지,

최영은이 뛸 때는 수비수들이 뒤에 키퍼가 없다는듯이 육탄방어하는데 반해

오승훈이 뛸때는 키퍼가 직접 막아줘야하는 상황들이 좀더 자주 나오고 그걸 본인이 슈퍼세이브 하거나 실점하는듯한 기분이 드는데 

오승훈보다 최영은의 수비리딩이 좋은건지 우스갯소리로 진짜 믿음때문인지 좀 헷갈리네요.  

 

저도 어둠의 바셀단인지라 어떻게든 얘를 써먹어야하고 써먹을만한 선수라고 생각드는데 1년째 찾고있는 라마스의 대체자가 

이번에 새로 오기 직전입니다. 한번에 3명밖에 기용하지 못하는 외국인쿼터를 잘 분배해야하는데 새로 올 선수가 라마스급 닥주전

활약을 해준다면(해줘야만 하는상황) 에드가,바셀루스 중에 한명만 필드위에 세워둘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아직까지는 에드가가 모든면에서 팀에 더 도움이 되는선수인지라 바보는 특급조커로 60분쯤 들어가서 흔들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세징야가 뿌려주고 에드가가 버텨주는 공간에서 고재현의 침투가 나오는데 바셀루스와 고재현의 궁합이 좀 안맞는듯하네요.

고재현이 볼 없는상태에서 가져다주는 영향력이 바셀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어떻게든 고재현을 살려야합니다.

 

최하위 두팀(수삼,강원)과 순위경쟁중인 3팀(5위 제주, 6위 대전, 7위 광주)와 상대하는 7월 일정에서 이번시즌 우리팀의 대략적인 

위치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소' 3승은 거둬야할 일정의 스타트가 무승부인게 향후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밥신인지 보브신인지 새로올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대단히 큽니다.. 순서상 우리 이번 외인은 성공할 차례맞죠?? 

신고
20
24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날짜 (최신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19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2 3553 24.04.25.13:59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22 2916 24.02.26.06:38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5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1 29141 23.05.19.14:2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6 20410 24.02.25.23:06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1.09.1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4 20887 22.10.03.17:18
인기글 광주가 미칠 노릇인 이유 4 title: 리카 - 클로즈업대구너무조아 +34 625 24.04.27.19:02
인기글 전주로 마카 다 모입시다 22 title: 대구FC 엠블렘까칠한그녀17 +54 660 24.04.27.20:05
칼럼
image
title: 바선생님원팀대구 +5 214 23.07.15.18:34
칼럼
normal
title: 지금은 디팍시대 (비매품)지금은디팍시대 +9 143 23.07.15.17:44
자작 이미지
image
Daegufc,tillidie +39 647 23.07.14.14:28
자작 이미지
image
Daegufc,tillidie +29 529 23.07.14.14:22
자작 이미지
image
Daegufc,tillidie +67 675 23.07.14.01:11
칼럼
normal
title: 지금은 디팍시대 (비매품)지금은디팍시대 +13 247 23.07.13.22:11
자작 이미지
image
Daegufc,tillidie +64 555 23.07.12.16:19
칼럼
normal
title: 작가콘꼬꼬 +38 546 23.07.12.07:56
자작 이미지
image
Daegufc,tillidie +59 528 23.07.12.03:04
칼럼
file
title: 작가콘꼬꼬 +44 662 23.07.10.08:22
칼럼
image
title: 지금은 디팍시대 (비매품)지금은디팍시대 +22 534 23.07.09.14:12
칼럼
image
소프트뱅크 +104 1607 23.07.08.03:13
자작 이미지
image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동글동글 +22 270 23.07.07.08:07
칼럼
image
title: 지금은 디팍시대 (비매품)지금은디팍시대 +19 450 23.07.03.12:30
칼럼
normal
title: 작가콘꼬꼬꼭 +24 632 23.07.03.10:54
칼럼
normal
title: 작가콘꼬꼬꼭 +41 445 23.06.25.08:45
칼럼
normal
title: 지금은 디팍시대 (비매품)지금은디팍시대 +17 342 23.06.23.01:06
칼럼
image
title: 지금은 디팍시대 (비매품)지금은디팍시대 +15 230 23.06.18.14:52
칼럼
image
title: 지금은 디팍시대 (비매품)지금은디팍시대 +27 694 23.06.13.00:28
칼럼
normal
title: 작가콘꼬꼬꼭 +50 531 23.06.12.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