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원권 감독 "비 맞는 팬들 앞 홈 2경기 무승? 프로 자격 없어"

팬들 모시고 홈에서 두 경기나 이기지 못한다는 건 프로 선수로서 공 차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팬들께서 비 맞으면서 오셨으면 더 이 악물고 이기려고 해야한다. 이 부분을 추궁할 거고 선수들은 성실하고 착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거라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광주전에 투혼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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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원권 감독 "비 맞는 팬들 앞 홈 2경기 무승? 프로 자격 없어" [스포츠니어스 | 대구=조성룡 기자] 대구FC 최원권 감독은 화가 났다.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에서 양 팀은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대구도 5위를 지켰고 강원 또한 11위에 머무르면서 순위 변동을 만들지 못했다.대구는 승점 1점으로는 만족하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상대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에드가 등 공격수들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