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경기 후 구단 버스 추격
어제 자차로 광주 직관 갔다왔는데
경기 끝나고 옷갈아 입고 짐 정리해서 대구로 출발했었습니다.
고속도로 바닥은 아직 젖어있었고 위험 할것 같아 100키로 이상은 안달리고 가고 있었는데 대구FC 구단 버스가 지나가더라고요
여자친구랑 저랑 둘다 피곤했고 굳이 버스를 따라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 했고 지리산 휴게소에 들어서 마실꺼랑 약간 요기할거리를 살려고 들어갔습니다.
그때 강원 경기때 경기 끝나고 S1 1층에서 고재현 선수 사인해달라고 여기오라고 마킹찢는다고 소리지르던 어린친구들이 아반때 리스차인지 렌트카인지를 타면서 욕설과 함께 "지나갔데 내가 잡는다 가자!가자! " 하면서 휴게소를 과속으로 지나가는것을 보았습니다.
휴게소 건물 들이 불이 다꺼져 있었고 내부에 있는 편의점 불만 희미하게 켜져 있었고 직관 하시고 버스 안쫒아간 대구FC분들도 휴게소에 많이 계셨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장면을 보고 다시 대구로 출발해서 가고 있는데 구단버스가 다시 보이더라고요 펠리세이드랑 싼타페랑 무슨 경호 하듯이 차를 둘러싸고 꼭 붙어 가던데...
팬이란것에 잘못된 의미를 두고 있는 사람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