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녀오며 든 생각

우선 다녀온 집관하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퐝사는 대구팬이라 남들 팔달교 3호선 보면서 다왔다 했을때 한시간남았네 하면서 집에 도착해서 씻고 뻗음

 

도로에서 되뇌여보고 스토 보고 든 생각

 

1. 어제 경기력이 별로다 ㄴㄴ     축구를 못한다 ㅇㅇ

미끄럽고 더위에 지치고 그런거 알겠는데, 빵집애들은 다른 구장에서 경기하고 vr로 만난거 아니잖수.. 볼터치하면 공은 멀리멀리, 어디로 줘야할지 모르겠는 불안한 눈빛, 공간으로 가는 패스는 힘이 없어서 중간에 잘리고 주고 들어가는 선수는 어그로도 안끌려 공도 안와.... 개같이 뛰는게 우리 스타일이고 우리선수들 뛰는거 아는데

이거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들더이다

 

세징야 에드가 해줘라고 할만한 이유는 그만한 카드가 없어  아니 뭐 제일 잘하는 선수한테 해결하라고 지시하는건 당연....은 개뿔   잘하는 선수를 더 유효하게 써먹는게 전술인듯  심플한 전술을 이행을 못한다 라고 하셨는데 심플하기때문에 너무 보이지않나요.. 딸깍 이라고 말하는 역습축구가 유효하려면 단단한 방패 + 날카로운 창 하나인데  방패는 진짜 개같이 몸던져서 막는다. 창은?? 창 없으면 그냥 텐백수비랑 뭐가 달라.. 벨톨라 인터뷰 보니 세상 답답하던데 손해배상을 처 먹이도라도 뛰게만들어야지

 

언제나 이기면 안티풋볼이라도 사랑받고 지면 월드클래스라도 욕먹는게 이바닥이지만, 나아지는 모습정도는 보여주길.. 그럼 우리 응원할 사람들이자나요..

 

2. 사생 + 욕쟁이

길게 말 하고싶지않음

본인의 욕망을 컨트롤 할 줄 알기때문에 인간이고 어른인겁니다

어릴때 벽보고 욕을 먹으면 왜 먹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적 없나요..?

 

 

오늘은 또 오늘의 삶을 살아야지

선수들은 회복 잘하시고

감코진은 다시한번 다듬어 보시고

팬들은 또 어느 클럽의 팬들 말대로 "이 사랑에 후회는 없다"로 돌아갈수있게 멘탈 잘챙깁시다

 

난 머리자르러 다시 대구감...차 시동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