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적당히가 필요한거 같네요.

어제 자차로 대전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잠도오고 힘들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이래저래

어차피 늦은거 천천히 집에 가자 싶어서

휴게소만 3번 들리며 100키로도 밟지않고 가고있는데

뒤에 1차선에서 버스같은 차가 오길래 저는 팬분들

원정버스인줄 알고 굉장히 늦게 출발했나보다 싶었는데

선수단 버스더라구요~ 그리고 ...  2차선에서 천천히

가는 저 때문인지 3차선에서 진짜 완전 쌩~~~하게

오던 차 한대 .. 이후 선수단 차는 저 멀리 가고있는데

그 차는 선수단 차 옆으로 따라가고싶은지

1차선과 3차선을 왔다갔다하며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하듯 그렇게 가더라구요.. 제가 본 차들은

3대정도가 위협하듯 따라갔어요..그걸 보면서 ....

대전걸개..도 생각나고 구단에서 공지까지 올렸는데

왜 자꾸 선수단을 힘들게 하는건가 싶더라고요..

 

무엇이든 적당히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그렇게 위험하게 선수단 버스뿐만 아니라

다른 차들까지 불안하게 추월하지 마시고

퇴근길을 가시던지, 선수단 훈련때 훈련장을 가세요.

사실 싸인받기 좋은건 훈련장이 최고입니다.

좀 제발... 버스 운전하시는 운전기사님도

얼마나 긴장하시며 운전하시겠어요 ;;;;

 

이런글 쓴다고 그런 사람들이 볼까 싶지만

참 답답하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