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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진짜 실망스럽네요..

title: 이근호바셀루스의꿈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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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리그경기 5전 1승3무1패 결과로만 보면 패배한 경기자체는 어제 대전과의 원정경기 1패뿐이라 나쁘지 않다 볼수있지만

 

경기내용으로만 봐서는 진짜 최악입니다.수원삼성,강원과의 홈경기는 무조건 잡았어야하는 경기인데도 1점밖에 못얻었고

 

어제 대전과의 경기는 대전이 침대플레이 그리고 잘준비해오기도했고 이창근의 미친선방으로 어쩔수 없었지만

 

1,2로빈까지는 대구의 흔히 말하는 딸깍축구? 상대팀들이 알아도 당해주니까 계속 밀고갔고 먹혔으니 별말안하겠습니다.

 

근데 3로빈부터는 스쿼드뎁스가 얇은 대구가 계속 주전갈리면서 체력이 이제 바닥날대로 바닥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상대팀들이 이제 대구의 전술을 완벽하게 꿰뚫고 그에 상응하는 전술을 준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핵심선수들의

 

폼저하로 인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몇번오지않는기회를 살리지 못하는게 컸고 거기에 날씨까지 겹쳐서 경기력이 

 

제가 알던 대구가 아니더라구요.어제 축구에 관심도없는 친구2명데리고 첫직관을 원정경기 거기에 비까지 내리는 악재속에

 

관람했습니다.뉴비들에게 내가 사랑하는 대구가 이런팀이다라고 보여주고 새로운 대깨대만들려고 했는데

 

친구가 끝나고 하는말이 대구는 패스가 전혀 되지않고 그냥 후방에서 에드가,세징야받아라 뻥축구한다고 하더라고요.

 

축구 이해도가 거의 없는친구인데도 단 한경기만에 그렇게 꿰뚫고 말하는데 팩트라 할말이 없어서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좋은추억으로 남겨주고 싶었는데 설상가상으로 7년만에 패배까지 하면서 저도 친구들도 씁쓸한 마음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네요.

 

친구왈 어제 동점골넣고 역전했으면 찐팬됐을거라는말에 더더욱 아쉽고 다음에 같이가자고 말을 꺼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포장하면서 대구가 원래 이런팀이 아니다.7월들어 경기력이 썩 좋지않다고 말하며 이참에 저점매수하라고 꼬드기면서

 

8.5 대팍에 데려가기로 했습니다.우리가 알던 대구는 어디로 간걸까요? 원래 대구가 이정도밖에 안되는팀인걸까요?

 

이대로는 정말 안된다고봅니다.벨톨란지 걔한테 대구 후반기가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했는데 벨톨라는 경기감각도 전혀없고

 

심지어 부상까지 당하며 아직도 데뷔전을 못치르고 있고, 장마로 인해 비가내리는 날씨속에서도 대구팬들은 

 

우리팀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원정길을 갔습니다.어느팀이든 위기는 온다고 김대원선수가 인스타에 쓴글을 봤는데

 

구가 지금 그 위기를 겪고있는게 아닌가합니다.대전,강원,수원삼성,수원FC,전북현대,제주,서울,광주

 

등등 여러팀들이 위기가 한번씩왔었고 극복한팀도 극복해나가는중인 팀도 있습니다.

 

우리팀도 시즌초반 살짝 삐끗하긴했지만 별다른 어려움없이 1,2로빈을 보내고 지금 위기가 찾아온거 같은데

 

2주휴식기동안 다시 잘준비해서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화위복이 됐음 하네요.

 

늘 이겨달라고 하는게 아닙니다.적어도 우리가 응원하는 대구가 이렇게 경기력으로 무너지는건 원치않습니다.

 

감독탓을 하고싶지도 않고요.어제보니까 민심도 나락가서 최감독 전술가지고 뭐라하는분들 계시던데

 

보면서 마음아프더라고요.하지만 잘한건 잘했다고 칭찬을 못한부분은 겸허히 비판을 받아들이는것 또한 감독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인터뷰를 선수탓좀 안하셨으면 해요.저희 선수들은 늘 최선을 다해서 뜁니다.

 

다만 제가 아쉬운거는 경기력이 7월들어 날씨도 그렇고 좋지 않아서 그게 걱정되서 이렇게 한탄해보네요.

 

비오는날 원정다녀오신분들 집관하신분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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