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압도하는 축구 하라고 했냐고

다른글에 댓글로 적다가

글터져서 쓴댓글이 아까워서 글로 적는데 

 

 

난 발전 없는 선수들은 없다는 생각인데

선수는 감독이 쓰기 나름이라고봄

에드가 한테 개털리고

1부팀에서 버려지던 안영규 데려가서
1부급으로 다시 만들어논 이정효 케이스도 있는데

감독 부터가 빌드업 안되는 센터백으로 선수들 가스라이팅하고 
우리 센터백들은 수비에 강점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빌드업 생략시키고 공버리는 의미없는 에드가 바라보기 로또롱볼만 시키는데

당연히 성장이 있을수가 없지

애초에 “주도적으로” 압도하면서 빌드업 하라는게 아니라 공을 가지고 있을때는 유의미하게 전개를 하라는게 팬들이 요구하는거고

적어도 공가지고 있을때는 수비할때처럼 체력을 많이 쓰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애초에 대구가 세징야 팀이긴 하지만 세징야 하나의 컨디션이 나쁘다고 팀전체가 꼬라박는데

그걸 최대한 막고 그 경기력간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는게 감독의 역할인데

오히려 감독이 그걸 인정하면서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세징야, 에드가 해줘”를 감독이 최우선에 나서서 하고 갈아버리는 믿음의 축구를 하고 있다는게 경악스러운거임

 

이렇게 굴리면 잘나갈때 처럼 결과는 당연히 나올거라 생각함

왜? 세징야랑 에드가는 해주니까

근데 이렇게 굴리다 결과나오면 딸깍 만세!! 하겠지만 올시즌만 축구할거 아니잖아

지금 주전 센터백중에 하나아니면 둘이라도 누워버리면

감독이 말하는 집중력있는 수비가 유지가 될까?

나는 아니라고봄

전적으로 내려서서 센터백 개개인의 극한의 집중된 수비력에 의존하는데 이게 올바른 방향인가? 의심스러움

 

난 지금 대구가 굉장히 운이 좋다고 생각함

왜? 장기 부상자가 없으니까 역대 시즌으로 봐도

굉장히 부상자 없는 운이 좋은 시즌임

근데 지금 공격이나 미드중 한명이라도 부상아웃되면

뎊스에 치명적일 정도로 뎊스가 얇음

 

최소한 비팀에서 한두선수정도 콜업해서 1군 뛸수 있을정도로 플레이 타임 주면서 만들어야하는데 지금 그러고 있냐? 를 생각하면 안하니까

87년생 작년에 장기부상 끊은 선수 86년생 중앙 미드필더를 풀타임, 70분 뛰게하는 감독이니까 

팬들이 화가 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