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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하는 기분으로 겨울에 해야할 일 생각해 봄...

구단주구합니다 title: 이진용 - DMI구단주구합니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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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풋볼디렉터(사장) 영입: 조광래 사장 은퇴하시겠지. 그동안 업적을 기려 제대로 은퇴식?도 하고 좀 그랬으면 좋겠다. 누가 뭐라해도, 지금의 대구가 있게된 1등 공신은 조 사장님이니까..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다고, 그 자리를 메우는 일은 힘들어 보이긴 함.  그냥 돈 안해먹는 사람만 오면 만족할 듯... 그리고 감독이랑 프론트들의 현장판단을 보호해 줄 수 있고 ㅇㅇ

 

2. 감독교체: 이건 굳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개인적으로는 펩태완 어떨까 싶긴한데, 상무에서처럼 준국대 멤버로 축구하다 그냥 시민구단에서 축구하라고 하면 가능할까? 싶기도 함 ㅋ 섹도시훈은 비싸서 힘들거고.... 욘스를 쓰기에는 좀 위험하고...

 

3. 코칭스탶 추가 영입 : 개천도 다섯 명이나 되더라... 우리는 세 명이었나? 이래서야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으니, 다섯명은 채우자..

 

4. 선수단 뎁스 강화: 최근 몇 년간 해결되지 않는 선수단 뎁스 문제를 좀 손봐야 할 듯. 이용래/이근호/에드가는 내년을 장담할 수 없고, 이진용은 군입대 할지도 모르고... MF 쪽에 최소한 세 명(이용래/이진용/+1) 은 들어와야 하고, 공격진에 두 명(이근호/에드가)은 들어와야 할 듯. 더블스쿼드는 아니더라도 체력은 좀 아껴줘야지... 그나마 센터백/윙백은 뎁스 강화에서 우선순위가 좀 밀려도 된다는게 위안임.

 

5. 선수 영입을 위한 주급체계 조정: 고연봉자라면 세징야/에드가/홍철/오승훈 정도 아닐까 싶고.... 그 중에서도 세징야 문제가 제일 큰 데, 지금의 상태로만 보면 세징야는 더 이상 마지막 공격작업을 책임질 상태는 아닌 듯함. 물론 지금까지는 볼 운반부터 마지막까지 책임졌지만... 이제는 그걸 기대할 수는 없을 듯. 근데 그렇게 되면 지금의 주급에 어울리는가 하는 문제를 반드시 생각하게 될 듯. 현재 상태로는 미들에서 공 운반 및 패스만 책임져줘도 본인에게 넘칠지 어떨지 알 수 없기는 함. 에드가는 올 시즌을 마지막 낭만으로 생각하는게 맞을 듯. 헤어진 연인을 짧게 다시 만나서 싸우지 않고 헤어지기도 쉽지 않으니 이 정도로도 만족할 수 있음 ㅇㅇ 홍철은 분명히 선수단에 끼치는 영향력이 그라운드 밖에서도 엄청나게 크긴 할건데, 우리같은 시민구단에서 그게 우선순위가 될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듯. 연봉이 꽤 센걸로 알고 있는데........ 오승훈은 남아줘야 할 듯. 아직 키퍼자리에 모험 걸기에는 팀의 다른 부분이 정상이 아님. 

 

6. 선수단 구성 전략의 변화: 소수의 외국인에게 의존하면서 연봉의 상당 부분을 지출하던 기존의 전략을 이제는 버려야 할 때인듯. 얕은 뎁스로 소수의 선수들에게 의존하던 축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이 팀이 리그에서 버텨나가기에는 힘들어 보임. 물론 우리 보다 못하고 있는 팀들도 있지만, 그런 팀들은 대부분 강등권에 걸려 있음. 그러니 주급체계를 뒤흔들어서 뎁스를 강화하고, 96점 1명+ 90점 2명 + 70점 8명 정도로 하던 축구를 75점 11명이 하는 축구로 바꿔야 하지 않나 싶음(우리가 올 시즌 이러는 이유는 그 90점 이상의 선수들이 이제는 80점을 겨우 넘는 선수들이 되어 버려서 그런거임). 감독도 거기에 맞춰서 데려와야 할 거고... 금호강 모래펄에서 석유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95점 이나 90점 짜리를 우리 팀에서 보는 일은 앞으로 상당기간 힘들지 않을까 싶음. 

 

7. 외국인 선수: 선수단 연봉의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줄여야 함. 그래서 다섯명 일단 채우고 보자란 접근방식에서 벗어나야 할 듯... 머릿수 채워보겠다고 데려왔던 세라토나 그 외의 선수들을 생각해보면...우리 형편에 다섯명 다 채워봤자 무조건 두 명은 없는 것 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일 거임. 그러니 3+1을 목표로 채워보는 걸로 ㅇㅇ 케이타는 무조건 남겨서 공격적인 역할을 좀 더 부여하고, 밥신은 후반기에 좀 더 보는 걸로.. 바셀은 연봉이 보기보다 비싸다면 헤어지는 걸로... 문제는 세징야 인데, 과연 내년 한 시즌 더 봐야 할지, 아님 일본/중동에 보낼지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음. 지금 우리 형편에 그 연봉은 좀 부담이 큼.......에드가는 아름답게 헤어져야 하고 ㅇㅇ

 

8. 이런 문제가 해결 된 다음, 팀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함. 우리는 이제 우승 도전팀도 아니고, 아챔 도전 팀도 아님. 중위권에 버티면서 상스 끝 하스 윗쪽을 몇 시즌간 왔다갔다 하면서 유스를 키우고 외인을 키워내면서 타이밍이 맞을 때 좋은 성적을 한번씩 노려봐야 하는 팀이 되어야 함. FM으로 따지자면 생성선수 모아서 우승하는 그 타이밍.......

 

근데 이거 적다보니 머리에 쥐나는 듯... 이런 걱정없이 그냥 잘하기만 하는 축구 보고싶다 ㅅㅂ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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