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준엽이 전하는 대구 선수들과의 충돌, 그리고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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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준엽이 전하는 대구 선수들과의 충돌, 그리고 오해 [스포츠니어스 | 인천=김현회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김준엽이 대구 선수와 팬들에게 해명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특히나 무고사가 전반 K리그 복귀골을 신고하는 등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이후 지난 전북전 패배의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인천은 이날 이기면서 9승 9무 8패 승점 36점으로 7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인천은 무고사와 문지환, 제르소가 연속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

김준엽은 “그 상황에 대해서는 꼭 해명을 하고 싶다”면서 “우리 공이라고 확신을 했다. 부심이 대구 공이라고 선언하는 장면을 못 보고 당연히 우리 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케이타가 공을 잡더라. 우리 공인데 상대가 공을 잡고 있다고 생각해 흥분하다 보니까 밀친 것 같다. 그 이후 상황이 엄청 과격해졌는데 속으로도 ‘이렇게 의도한 건 아닌데’라고 생각했다. 내가 원래 상대방과 막 충돌하거나 부딪히는 스타일도 아니다. 대구 팬들이 오해하셨을 것 같다. 의도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