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하다 화났는데 또 골넣고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거보니까
모든 선수가 안쓰럽고 고맙고
진짜 확성기들고 훈련장가서
니들 공못차는 선수 아니라고 소리쳐주고 싶다
아 솔직히 얼마나 쪽팔리냐
우리 어릴때 엄마나 아빠가 지인들한테 내앞에서
나를 까내리는거랑 뭐가 달라
그럴때마다 나는 어린맘에 피꺼솟이었는데
물론 부모님들 그러는거는 자식자랑하는게 팔불출같아 진심은 그게 아니지만 그러셨던거 알지만ㅋㅋㅋㅋ
그래도 그건 여전히 싫음
선수들도 대외적으로 감독이 우릴 까면 진짜 쪽팔릴듯
주변에서 뭐라고 생각하겠냐고오
내부적으로는 안그럴지 몰라도 참 씁쓸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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