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재현 “함성 더 듣고 싶어서 심판 말 안 듣고 세리머니 계속했어”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고재현은 “대구가 작년에도 이맘때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럴 때마다 단단해지고 원팀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골을 넣고 힘든 게 한 번에 싹 씻기는 기분이 들었다. 함성소리를 더 즐기고 싶어서 심판 선생님이 ‘빨리 올라 가’라고 하셨는데 미안하지만 팬들의 목소리를 더 즐기고 싶어서 세리머니를 더 했다”고 웃었다. 고재현은 이날 석 달 만의 득점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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