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바셀루스 “훈련장에서 내 이름만 부르는 감독님, 날 사랑하나봐”

경기 종료 후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바셀루스는 특유의 쾌활한 표정을 지으며 인터뷰에 응했다. 바셀루스는 “오늘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전반전에 우리가 준비했던 플레이가 아주 잘 나왔다. 너무나 완벽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골을 더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한 건 아쉽다. 힘들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부상이 있어서 9일 간 쉬었다가 복귀해서 뛰었는데 그래도 감독님이 신뢰를 보내줬다. 전반부터 들어가서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줬다고 감독님께 어필하고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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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바셀루스 “훈련장에서 내 이름만 부르는 감독님, 날 사랑하나봐” [스포츠니어스 | 대구=김현회 기자] 대구FC 바셀루스가 경기 후 유쾌하게 경기 소감을 전했다. 대구FC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고재현이 후반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의 부진을 털어냈고 제주전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기록도 이어나갔다. 대구는 9승 11무 8패 승점 38점으로 7위까지 도약했다. 이날 바셀루스는 선발 출장해 후반 10분 에드가와 교체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