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 내년을 보고 준비해야할듯

강등권은 거의 정해진듯하지만 다음 스프릿을 볼때 아직 우리 뿐만 아니라 중위권 전부가 강등플레이오프 안가도록 피터지게싸워야 할 이번 시즌임.

대구는 사실 매년 똑같은 상황의 연속이지만 이길경기 못이기고하니 또 불안한 레이스를 이어가는데 이건 고질적인 프론트 문제인가싶음.

어제 분명한건 세징야는 이제 35살 노장의 한계가 무수히 많이 보인 경기였다는거. 

물론 프레싱이나 슈팅능력에서 남들보다 기본적으로 우수한 선수라는걸 보여주는 순간이 있었지만 그도 이제 마냥 젊지않다는게 특히 더 잘 보인 경기였음.

에드가는 더 오래됬고 그런지.

노장인 선수가 팬과 구단에 더 기여가 높은 플레이어가 될수있도록 구단은 그 경험치를 소중하고 필요한 순간에 적재적소에 잘 기용할 필요가 있는데 우리 팀은 그렇진못한게 아쉬움.

들리늠 썰에 세징야가 브라질리언들 향우회에 자기 본인을 예전처럼 생각하고 많은 걸 바란다했음.

받는 연봉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싶음. 근데 이건 엄연히 구단과 감코진이 잘못하고있는거임.

나는 세징야가 원클럽맨으로 대구에서 은퇴해서 동상이 진짜 세워질지, 아니면 데얀처럼 자기 고향처럼 생각한 구단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날이 올지는.....

이제 전력강화부장과 감코진, 사장한테 달린듯.

이긴건 이긴거지만 다음 스플릿라운드가 걱정되는 어제 경기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