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최원권 감독이 초짜치고는 재능 없는 감독이 아님

title: 조광래조광래 1156

67

19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원권 감독이 대구FC에서 3백 전술을 통해 가장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경기들이

 

작년 FC서울전 3-0 승리

 

올 시즌 홈 대전 상대 1-0 승리

 

어제 경기 제주전 승리

 

라고 보는데..

 

공통점이 딸깍축구고 역습이고 지랄이고가 아닌 먼저 전방압박을 걸었다는 것임. 아주 조직적으로..

 

제주가 전력 유출이나 이탈이 심해서 4-2-4라는 기이한 전형으로 밸런스를 다소 포기하는 팀이라 해도 

 

한 쪽으로 몰고 볼 터치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후다닥 압박하면서 점유를 가져온 뒤

 

전방에 나가려다가 끊겨 헤집어진 상대 전방에 우리 공격수들 장점을 살리는 공격, 밀리지 않는 숫자 싸움의 모습이

 

기존에 우리가 답답하게 느꼈던 무전술 역습축구, 세징야 에드가 축구를 어느 정도 탈피한 모습이었음.

 

저것이 재능 없는 감독의 손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단기간에 구현되기 쉬운 장면이 아님.

 

벨툴라의 차이도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투쟁하며 쟁취하는 압박 축구는 설사 누군가의 이탈이 있어도 조직적 차원에서 만들어나갈 수 있음.

 

결국은 "마인드"에 달려 있음.

 

팬들의 마인드가 될 수도 있고 감독 및 선수의 마인드라고도 볼 수 있는데..

 

광주 승격 이전 실점장면부터 현재까지 보면 오늘날 3위를 이룬 축구가 하루 이틀만에 완성된 축구도 아니고 어처구니 없는 실점 장면도 적지 않았음.

 

최원권 감독은

 

"4-3보다 1-0승리가 좋다", "딸깍축구",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 "역습", "부족한 선수진~" , "외국인들이 더 잘~"

 

이라며 헛소리 수비축구의 마인드가 아닌 다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위에 내가 언급하는 전방압박으로 투쟁하고 쟁취하는 축구를 홈이던 원정이던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람.

 

반론으로.. "야 그러다 실점 늘고 강등당하면 어째?"라고 하는데 딸깍축구를 고집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 공격 축구를 하는 것보다 강등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독이 추구하는 새로운 축구나 전술에 대한 팬들의 마인드인데

 

솔직히 팬들은 이미 성불 수준이라 괴상한 변화로 완패해도 그 변화와 변화를 통해 시도하려고 했던 부분이 보이면 언제든 환영해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현 대구팬들임. 

신고
19
67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조회 수 (낮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9 19274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5 13198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6 38760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50 40147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50 44158 24.05.27.19:37
인기글 스케치 영상에 세징야 좌절하는거보니 만감이 교차하네 6 title: 빅토 - 클로즈업정기자 +43 246 24.09.03.17:07
인기글 이찬동 보면 볼수록 호감이네요 3 title: 리카 - 클로즈업위알대굴 +35 252 24.09.03.17:24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 - DMI영원한태양이근호 0 10 22.03.02.21:16
자유
normal
title: 조진우 (21)오후성조진우화이팅 0 10 22.03.15.22:15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Vulcan 0 10 22.03.20.15:04
자유
normal
title: 오승훈 (22)오승훈 0 10 22.04.02.14:29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대단한사람조광래 +1 10 22.04.02.15:38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징야신 0 10 22.04.02.15:44
자유
normal
title: K리그 베스트팀 (2021 ~)우리대구 0 10 22.04.02.15:45
자유
normal
title: 빅토 - 클로즈업김희승 0 10 22.04.05.21:16
자유
normal
title: 2019 홈 유니폼고재현 0 10 22.04.05.21:17
자유
normal
title: 이진용 - 투입대기대팍보리 0 10 22.04.05.21:23
자유
normal
title: 빅토 - 클로즈업김희승 0 10 22.04.05.21:23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DAETABUCKS +1 10 22.04.05.21:32
자유
normal
브루노보다세징야 +1 10 22.04.05.21:33
자유
normal
title: 오승훈 (22)오승훈 0 10 22.04.15.20:00
자유
normal
title: 오승훈 (22)오승훈 0 10 22.04.18.20:21
자유
normal
title: 에드가 - DMI구찜대 +1 10 22.04.18.21:08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머구야 0 10 22.04.18.21:20
자유
normal
title: 리카 - 클로즈업누가내머리에똥쌌어 0 10 22.04.18.21:33
자유
normal
호시탐탐 0 10 22.04.18.21:35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조나단볼링기 +1 10 22.04.22.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