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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감독이 초짜치고는 재능 없는 감독이 아님

title: 조광래조광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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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원권 감독이 대구FC에서 3백 전술을 통해 가장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경기들이

 

작년 FC서울전 3-0 승리

 

올 시즌 홈 대전 상대 1-0 승리

 

어제 경기 제주전 승리

 

라고 보는데..

 

공통점이 딸깍축구고 역습이고 지랄이고가 아닌 먼저 전방압박을 걸었다는 것임. 아주 조직적으로..

 

제주가 전력 유출이나 이탈이 심해서 4-2-4라는 기이한 전형으로 밸런스를 다소 포기하는 팀이라 해도 

 

한 쪽으로 몰고 볼 터치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후다닥 압박하면서 점유를 가져온 뒤

 

전방에 나가려다가 끊겨 헤집어진 상대 전방에 우리 공격수들 장점을 살리는 공격, 밀리지 않는 숫자 싸움의 모습이

 

기존에 우리가 답답하게 느꼈던 무전술 역습축구, 세징야 에드가 축구를 어느 정도 탈피한 모습이었음.

 

저것이 재능 없는 감독의 손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단기간에 구현되기 쉬운 장면이 아님.

 

벨툴라의 차이도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투쟁하며 쟁취하는 압박 축구는 설사 누군가의 이탈이 있어도 조직적 차원에서 만들어나갈 수 있음.

 

결국은 "마인드"에 달려 있음.

 

팬들의 마인드가 될 수도 있고 감독 및 선수의 마인드라고도 볼 수 있는데..

 

광주 승격 이전 실점장면부터 현재까지 보면 오늘날 3위를 이룬 축구가 하루 이틀만에 완성된 축구도 아니고 어처구니 없는 실점 장면도 적지 않았음.

 

최원권 감독은

 

"4-3보다 1-0승리가 좋다", "딸깍축구",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 "역습", "부족한 선수진~" , "외국인들이 더 잘~"

 

이라며 헛소리 수비축구의 마인드가 아닌 다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위에 내가 언급하는 전방압박으로 투쟁하고 쟁취하는 축구를 홈이던 원정이던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람.

 

반론으로.. "야 그러다 실점 늘고 강등당하면 어째?"라고 하는데 딸깍축구를 고집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 공격 축구를 하는 것보다 강등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독이 추구하는 새로운 축구나 전술에 대한 팬들의 마인드인데

 

솔직히 팬들은 이미 성불 수준이라 괴상한 변화로 완패해도 그 변화와 변화를 통해 시도하려고 했던 부분이 보이면 언제든 환영해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현 대구팬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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