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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고자기의 위치선정이 우연이 아닌 EU

title: 고재현 (22)고재현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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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고재현 골들을 보면

 

환상적인 침투나 수비를 제치고 본인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어서 넣은 골 보다

 

세컨볼이 '마침' 고재현 발 앞에 떨어져서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

 

고자기급 위치선정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이는 정말 '운이 좋아서' 고재현 발 앞으로 공이 떨어진걸까?

 

 

 

 

 

 

작년 전북전 고자기의 골장면

 

그냥 보면 운 좋게 고재현의 발 앞에 공이 온 것 같지만 아님.

 

IMG_3539.jpeg

 

규태가 슈팅을 하는 순간, 골로 이어질지 세컨볼이 튀어나올지 빗나갈지 알 수 없는 순간임에도, 고재현은 이미 세컨볼이 튀어나올 위치로 달려가고 있음

 

 

 

 

 

 다른 장면들을 봐도 고재현은 이런 플레이를 함

IMG_3538.jpeg

세컨볼을 따 내는데는 실패했지만

슈팅이 이루어지는 순간에 앞으로 돌파하고 있는 선수는 고재현 뿐임

IMG_3541.jpeg

다른 장면에서도 세징야의 슈팅은 비록 골대 밖으로 빗나갔지만

여기서도 고재현은 세징야가 슈팅하는 순간 이미 돌파를 하고 있음.

 

 

 

 

 

 

반대로 고재현이 슈팅을 하는 장면을 보면 비교가 됨

세컨볼 여부와 상관 없이 슈팅을 하는 순간 앞으로 돌파를 하는 선수는 고재현 말고는 없음.

 

결국 세컨볼이 떨어졌을때 그 위치에 고재현이 있는 이유는

운이 좋은게 아니라 다른 선수가 슈팅하는 순간 세컨볼의 가능성을 생각해서 앞으로 뛰어들어 있는 것

수비수들조차 이런 플레이를 예상하진 못해서 슈팅하는 선수를 마킹하는데 급급하지 슈팅하는 상황에 고재현처럼 뛰어드는 선수를 볼 겨를이 없음

 

물론 공격수 입장에서도 세컨볼이 안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음. 결국 세컨볼이 튀어나오는건 운이 따라줘야 하기에 슈팅하는 순간 앞으로 뛰어드는 플레이는 체력을 낭비하는 플레이가 될 수도 있음. 그러나 고재현은 늘 꾸준히 그걸 해냄.

 

 

이건 운이 좋은게 아니라 결국 고재현의 플레이 스타일과 꾸준함이 만들어준 결과임.

 

IMG_3543.png.jpg

 

이번 제주전 득점 장면도 잘 보면

수비수들 시선이 에드가에게 쏠려 있을때

먼저 수비수 뒤쪽의 좋은 공간을 차지해 자리하고 있었고

 

IMG_3544.png.jpg

홍정운이 헤딩하자 마자 세컨볼이 떨어지기 전에 공이 골대에 맞기 전에도

이미 시선은 공을 보면서 세컨볼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음

 

결과는 골 

 

결론 고재현 사랑해 

 

 

 

 

 

 

 

 

 

 

 

 

 

마지막으로 고자기 골 장면 한번 더 보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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