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분석] 고자기의 위치선정이 우연이 아닌 EU

title: 고재현 (22)고재현 581

52

13

흔히 고재현 골들을 보면

 

환상적인 침투나 수비를 제치고 본인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어서 넣은 골 보다

 

세컨볼이 '마침' 고재현 발 앞에 떨어져서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

 

고자기급 위치선정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이는 정말 '운이 좋아서' 고재현 발 앞으로 공이 떨어진걸까?

 

 

 

 

 

 

작년 전북전 고자기의 골장면

 

그냥 보면 운 좋게 고재현의 발 앞에 공이 온 것 같지만 아님.

 

IMG_3539.jpeg

 

규태가 슈팅을 하는 순간, 골로 이어질지 세컨볼이 튀어나올지 빗나갈지 알 수 없는 순간임에도, 고재현은 이미 세컨볼이 튀어나올 위치로 달려가고 있음

 

 

 

 

 

 다른 장면들을 봐도 고재현은 이런 플레이를 함

IMG_3538.jpeg

세컨볼을 따 내는데는 실패했지만

슈팅이 이루어지는 순간에 앞으로 돌파하고 있는 선수는 고재현 뿐임

IMG_3541.jpeg

다른 장면에서도 세징야의 슈팅은 비록 골대 밖으로 빗나갔지만

여기서도 고재현은 세징야가 슈팅하는 순간 이미 돌파를 하고 있음.

 

 

 

 

 

 

반대로 고재현이 슈팅을 하는 장면을 보면 비교가 됨

세컨볼 여부와 상관 없이 슈팅을 하는 순간 앞으로 돌파를 하는 선수는 고재현 말고는 없음.

 

결국 세컨볼이 떨어졌을때 그 위치에 고재현이 있는 이유는

운이 좋은게 아니라 다른 선수가 슈팅하는 순간 세컨볼의 가능성을 생각해서 앞으로 뛰어들어 있는 것

수비수들조차 이런 플레이를 예상하진 못해서 슈팅하는 선수를 마킹하는데 급급하지 슈팅하는 상황에 고재현처럼 뛰어드는 선수를 볼 겨를이 없음

 

물론 공격수 입장에서도 세컨볼이 안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음. 결국 세컨볼이 튀어나오는건 운이 따라줘야 하기에 슈팅하는 순간 앞으로 뛰어드는 플레이는 체력을 낭비하는 플레이가 될 수도 있음. 그러나 고재현은 늘 꾸준히 그걸 해냄.

 

 

이건 운이 좋은게 아니라 결국 고재현의 플레이 스타일과 꾸준함이 만들어준 결과임.

 

IMG_3543.png.jpg

 

이번 제주전 득점 장면도 잘 보면

수비수들 시선이 에드가에게 쏠려 있을때

먼저 수비수 뒤쪽의 좋은 공간을 차지해 자리하고 있었고

 

IMG_3544.png.jpg

홍정운이 헤딩하자 마자 세컨볼이 떨어지기 전에 공이 골대에 맞기 전에도

이미 시선은 공을 보면서 세컨볼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음

 

결과는 골 

 

결론 고재현 사랑해 

 

 

 

 

 

 

 

 

 

 

 

 

 

마지막으로 고자기 골 장면 한번 더 보면서 마무리 

 

 

 

 

 

 

 

 

신고
13
52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추천 수 (높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티켓 양도 게시판이 신설 되었습니다.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48 705 24.05.11.10:30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0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4 4492 24.04.29.09:44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26 3418 24.02.26.06:38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5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1 29969 23.05.19.14:2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7 20786 24.02.25.23:06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1.09.1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4 21359 22.10.03.17:18
인기글 애기들 리카 진짜 좋아하긴 하나보다ㅋㅋ 37 title: 365콤보카드캡터이진용 +40 515 24.05.14.01:43
인기글 대구fc 진짜 개짜증나네 5 세징야맘모스 +36 531 24.05.14.01:44
자유
image
title: 황재원 (22)축구황제원 +53 727 23.09.23.20:08
자유
normal
title: 이진용 - 투입대기이진용 +53 633 23.09.21.22:55
자유
image
바선생의감자튀김가게 +53 698 23.09.17.19:28
뉴스
image
title: 머시룸 (구매불가)석기자 +53 334 23.09.17.19:19
자유
image
혹한에얼어붙는다 +53 774 23.09.07.14:48
자유
image
title: 세징야 - 쿰척쿰척안녀옹 +53 1222 23.09.02.00:08
자유
normal
title: 리카 - 일러스트C11 +53 735 23.08.28.16:15
자유
image
title: 대구FC 엠블렘고뉴 +53 887 23.08.18.16:39
자유
normal
title: 장성원 (22)NO5.장성원 +53 652 23.08.13.12:47
사진/영상
normal
title: 황재원 (22)황재원은유럽으로갑.. +53 835 23.08.08.13:20
자유
normal
title: 빅토 - 클로즈업대구를짊어진세드가 +53 698 23.07.26.20:09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규태는영어로CUTE +53 895 23.07.24.17:59
자유
image
title: 요시(노)콘좋은말로할때대구한.. +53 592 23.07.17.14:30
자유
normal
title: 바선생님잗잳인딪 +53 675 23.07.14.22:35
자유
normal
대구유저 +53 487 23.07.11.23:05
뉴스
image
title: 머시룸 (구매불가)석기자 +53 429 23.07.10.00:19
자유
image
title:  움직이는 엠블렘신샤이니 +53 697 23.07.05.07:43
자유
normal
title: 정태욱 (22)정태욱예비신부(아님) +53 899 23.06.30.07:05
자유
image
title: 고재현 (22)고재현 +53 719 23.06.29.19:08
자유
normal
title: 띠용래고성동빅맨 +53 1018 23.06.24.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