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가 진짜 다 필요없고 하나만.....

전북애들 하는 글래디에이터(심장이뛰는한) 같은 건 기대도 안한다..

 

징야징야징야 대구에이스는 세징야는 오랜만에 부르기도 쉽고 신나는 노래 나와서 넘 좋드라...

 

그런데....

 

제발제발제발... 골 넣고 나서 '참소주 한병에' 이거이거 진짜 제발...... 안할 수 없나 ㅠㅠ 신나야 되는데 오히려 분위기가 죽는다.

 

멜로디가 전혀 신나는 멜로디가 아니다 상주전때 5번을 불렀는데 부를때마다 흥이나기는 커녕 달구어진 흥을 빨리 식히려는 느낌마저 들었다..... 사실 울릉도 트위스트도 맘에는 안들지만....

 

신나는 걸로는 '오늘은 대구와 내가~ 수원 죽이는 날~ 박종선 헤쳐먹고' 이게 더 낫더라.......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다들 느꼈을것 같다.

 

어제 n석 후방에 있던 성님들 먼가 다른 노래 시도하는 거 같긴하던데 잘 들리진 않더라.......

 

왜 니가 나서서 안하냐고 뭐러하지마라... 나같은 소시민은 발언권도 없거니와..

저 두곡 빼곤 다 만족한다... 러브미, 알레대구fc 골대구fc, 바이러스 등 다 좋다...

열심히 따라는 하고있지만 몇년째 느낀 생각이고, 전용구장 개편? 같은 이벤트에 앞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싶어서 그런다...

 

부디 멋진 응원가가 나와서 '참소주한병'이랑 '울릉도트위스트'를 대체하길 바란다.

 

살짝 프런트 칭찬도 첨언하자면 요즘 세트피스때 둥둥 골! 요것도 좋더라!!!!

포항원정은 꼭 이겼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