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원권 "수원삼성 공격이 무뎠다? 우리 수비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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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원권 "수원삼성 공격이 무뎠다? 우리 수비가 좋았어" [스포츠니어스 | 수원월드컵경기장=김귀혁 기자] 대구 최원권 감독이 수적 열세 속 승리를 평가했다.17일 대구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삼성과의 30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바셀루스의 극장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대구는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으며 네 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게 됐다.대구는 후반 9분 벨톨라가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 속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수원삼성의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해 낸 가운데 후반전 추가시간 선언 이후에는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

경기 소감은.
원정에 와서 승점 3점을 땄고 퇴장을 당한 어려운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세징야가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으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에드가와 바셀루스의 장점이 살아날 것이라 봤다. 스페인 P급 라이선스 강습에 가는 동안 코치진이 불철주야 훈련을 시켰던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내가 한 건 없다. 우리 코치진과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