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전주성 갔을 때
한창 대구 축구 관심가지고 보기 시작할때쯤 퇴사하고 백수라 이리저리 놀러 다니다가 전주성 경기 있길래 삘받아서 당일 놀러 갔음.
평일경기고 즉흥적으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서 갔는데 경기장 가는길이 스타디움보다 더 깡촌이라 놀람.
전북한테 전주성에서 6년만에 이긴 경기라 하는데 재밌게 보고 버스타고 전주시내로 나가는데 전북팬들이 버스에서 이겨서 축하한다고 다들 말걸어줌. 축구장 안에서는 앙티콜 뱉고 웬수처럼 싸우는 사람들이 서로 존중해주고 축하해주는 그런 한마디 덕분인지 어릴때부터 보던 빠따 경기 안보고 케이리그 보는중.
생각나서 썼는데 노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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