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라운드가 끝난 후 소회..
사무실 파티션에 걸린 키링들....
안동에서 왕복 두시간 넘는 거리를 왔다갔다 하며 홈 전경기 직관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어쩌다보니 하나둘 모여 훈장처럼 남아버린 키링들을 보면서 나름 뿌듯함을 느낍니다.
키링 하나하나 볼 때마다 그때 경기는 물론 그 당시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이 떠오르는 것이 기분이 좀 묘한 게 있네요. 아직 홈 경기가 좀 남았지만 기왕 다 가게 된 거 마저 채우고 키링 전부 채우면 올 한 해 이야기가 다 만들어질 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축구가 뭐라고 참...
내년에는 전경기 직관 못하겠다 싶다가도 시즌권 나오면 제일먼저 달려들어 살 거 같네요..ㅋㅋ 담시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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