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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적어도 코어석에서는, 적어도 S석에서는

부랄깨져도밥신 title: 365콤보부랄깨져도밥신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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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이 존재하는 목적은 단순합니다

 

일렁이는 천은 시각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무언갈 더 크게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휘날리는 머리칼 나부끼는 커텐에서 조차도

찾아볼수 있는 현상이죠.

 

응원에서 깃발을 펄럭거리게 하는 이유는

소속감을 부여하는 색과 상징을 넣은 큰 천을 돌리며

필드에 있는 선수로 하여금 지지자의 위치와 규모를 알리며 상대팀으로 하여금 압도감을 느끼게 하죠

 

(일본의 우라와레즈 승부차기 영상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여기서 아무리 저같은게 열변을 토해봤자

인스타나 대구스토에 응원 코어구역 공지조차

제대로 눈여겨보지 않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겠나 싶지만

 

서포터즈의 응원문화에 대한 이해도 존중도 하나 없이 그런식으로 불편만을 호소하는 글을 쓰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장에서만 펼쳐지는 응원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조차없이 그냥 시야 가린다고

 

(분명히 그라지예에서는 시야제한구역이라고

사전에 여기저기 공지했을텐데

그 노력들은 다 뭐가되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체력이랑 목 컨디션 갉아가며

열심히 만들어가는 뜨거운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관중1 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여기 나 하나쯤 안부른다고 응원이 작아지겠어 라는 생각이

 

코어석에서 서포터즈석에서 있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고로 약해빠진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단 원정석 코어 뿐만이 아닙니다

 

아직 대구fc 서포터즈석으로 규정된

S석 조차 문화정착이 안된걸요...

 

그래서 누가 그렇게 응원하라고 칼들고 협박하냐구요?

 

아니요

 

우리는 우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열정으로 해요

 

그리고 그 열정이 우러나오는 사람들은

단순하게 골 드가는거 보고 이기기는 것만 보려고

응원하는게 아니라,

 

그 열정을 소비하며

우리의 노래와 응원으로

 

골을 만들고,

승리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렇게 미친듯이 응원하는것을

알아주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열정은 소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닌

대구를 응원하는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나날이 미쳐가는

나날이 뜨거워지는 대팍을 만들어보자구요.

 

상대팀 응원을 壓倒하는

그날까지

말로만 원정팀의 무덤이 아닌

진짜 묏자리를 만들어주자구요

 

응원은 전염병입니다.

 

11월 11일 16시 30분 광주전 대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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