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몇가지와 악재 몇가지
호재 몇가지
1. 경기력은 대구 특유의 빡센 체력훈련(다이어트 된 것만 봐도)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현재 몸상태는 좀 떨어져 있을 가능성 높음.
그 잘했다던 모아시르시즌에도 첫 3경기까진 경기력 눈뜨고 못 볼 정도였음.
민첩성, 체력 등이 더 올라올 여지가 많아 보임.
2. 츠바사, 안용우, 이근호, 이용래 등 폼에 의문이 있었던 선수들 모두 몸상태에 자신 있어보였으며, 원래 클래스를 증명함.
3. 대원이 빈자리(우당탕탕 돌파나 측면에서 가운데로 보내는 짧은 찬스매이킹)는 용우, 근호가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임.
4. 3백과 4백의 유기적 사용이 시즌 첫경기인대도 유려한 느낌 적어도 플랜 A,B까진 확실히 구비된 듯
5. 초반에 분위기 안좋았으나 막판에 반전시킴으로써 좋은 분위기로 다음경기까지 이어질 듯
6. 박한빈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중거리 장인으로 크길..
7. 진혁이는 누가 봐도 공격수로 쓰는게 맞아 보인다... 본인도 느꼇을 듯
악재 몇가지
1. 장성원은 원래 저런 모습이었던 선수다. 트래핑이 나빠 볼운반 불안, 짧은 패스 코스 및 강도가 구림
(FM으로 치면 K리그 평균 능력치가 11~12면 얘는 트래핑 9, 패싱9, 팀워크8 정도됨)
부상으로 그나마 장점이던 빠른 주력+활동량까지 다운그레이드 됨
: 입단시 미들로 들어왔다가 주력+활동량+광래형 특유의 윙백전환의 수혜자로 오래 살아남았지 가끔씩 왜 얘들 두고 홍승현을
보냈는지 진지하게 궁금함... 각성하기전 고승범과 굉장히 비슷
2. 장성원, 박한빈은 기본적으로 자잘한 턴오버가 많은 선수. 김선민이 그립다..
3. 박한빈-츠바사로는 중원싸움 이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는 최전방 숫자 부족에서 기인.
3백이라 후방은 든든하지만 미들+세징야혼자 중앙, 용우 후성이 측면을 전전하는 공격진에서 숫자싸움, 미들장악에서 자꾸 지니깐,
박한빈을 본포지션보다 한칸, 정태욱을 본포지션보다 반칸 정도 올리는 식으로 대응하는 건 좋은데,
만약 수원 최전방에 양동현, 벨트비크 대신 빠른 친구가 있었다면 위기를 몇차례 맞았을 것이고, 피지컬이 너무 축복받은 박한빈은
수미출신인대도 특이하게 순간적인 볼다루는 기술+ 슈팅이 장점인 관계로 자꾸 전방으로 자주 올라가면 결국 단점이던 체력문제가
점점 더 드러날 것임. 종태, 병권으로 잘 로테이션 시키든가 용우, 후성이 대원이가 하듯 중앙쪽으로도 자주 들어오며 공격 작업에 개입
해야 됨. 로또 혹은 공갈포였지만 대원이에게 있던 중거리가 저 두친구한텐 없는 것도 공격옵션상 살짝 불리해진 감이 느껴짐.
4. 후성이도 대원이만큼 하려면 과감함+파괴력이 있어야 되는데 몸이 다부지지 못해서 그런지 상대방을 피해가며 공격해나가는 방식
인데 보완이 필요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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