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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곰곰히 오후성과 장성원 안용우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말임

호숙신 title: 에드가호숙신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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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없으면 대구 전술은 무조건 세징야를 거쳐갈 수 밖에 없잖음.

오늘도 모든 패스가 왠만하면 세징야에게 다이렉트로 갈 수 있을 때 보내주려고 하던데 말임.

 

자 이렇게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없다.

헤딩할 사람이 없다.

높은 크로스가 없다.

전술적으로 크로스를 기피할 것이다.

대구는 그렇다고 지금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전술을 구사할 여력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윙포워드는 터치라인 근처에서 터치라인방향으로 적극적인 침투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즉, 오후성의 움직임은 굉장히 단순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후성, 세징야, 황순민, 츠바사 4자 패스구도에서

1. 오후성의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고 예측가능.

2. 황순민, 츠바사가 공격하기 위해 들어오는 순간이 바로 대구 수비의 빈틈이 되는거니, 이 둘은 쉽사리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기 어려움.

3. 수원은 세징야 봉쇄, 집중마크만 잘하다 츠바사가 과하게 들어오는 빈틈을 노리면 됨.

 

이래서 극초반엔 황순민이 줄 곳이 오후성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수비로 볼을 돌리는 선택을 한 것 같음.

애초에 오후성이 터치라인쪽으로 침투하는 전략을 짜온게 아닌거임 !

 

이러다가 전반 20분 쯤이었나 세징야가 봉쇄와 집중마크를 피해서 볼 없을 때, 오후성과 자리를 교체, 터치라인 근처까지 내려가있으면서 뭐 오후성이 김대원이 해주던 플레이를 전혀 못해주는 상황이 온 것 같음.

 

이건 안용우나 장성원에게도 마찬가지인 것 같음. 

장성원이나 안용우도 원래 에드가같은 선수가 있으면, 좌로 드리블치든 우로 드리블치든 양방향으로 공격루트가 다 있기 때문에 그걸 이용할 수가 있는데, 그게 아니니까, 또 수원 역시 그걸 잘 아니까, 수원 역시 오후성, 장성원, 안용우, 세징야를 막기 편한거임.

 

결론은 오후성, 장성원, 안용우가 시작전부터 다 읽힐 수 밖에 없는 반쪽자리 전술을 가지고 경기를 한 것 같다라는거임. 

 

차라리 막 이승우 같은 취향의 선수처럼 돌파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걸 바랄 수는 없는 것 같고;;

 

=_

 

그냥 이런 전술적 장애가 있었다. 정도는 감안하고 봐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이런저런요런 생각이 드네요.

 

이 생각이 맞을까요? =_; 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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