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관람후기(23.10.28 FC 도쿄 vs 히로시마)

10월 말에 도쿄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J리그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FC 도쿄 vs 히로시마 산프레체의 경기, 가시와 레이솔 vs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를 봤는데 그중 FC 도쿄 vs 히로시마의 후기 입니다!

 

FC 도쿄의 홈구장은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입니다! FC도쿄의 홈구장이지만 도쿄 중심이 아닌 약간 외각인 조후시에 위치했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도비다큐역에 내려 도보로 7분만에 도착합니다. 저는 구경도 하고 가고 싶어서 조후역에 내려 약 40분 간 걸어서 갔습니다!

 

 

조후역에서 내려 역을 올라오면 이렇게 FC도쿄가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경기장으로 걸어가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구와 다르게 특이했던 부분은 도비다큐역에서 경기장까지 가는 그 거리를 푸드트럭이나 이벤트 등으로 가득채워두는 것이였습니다. 또 경기장에 있는 화장실이나 팀스토어, 음식점 등을 이용하려면 티켓을 먼저 보여주고 들어간 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약 4.9만명이 수용가능한 경기장에 약 3만명이 입장한 경기였네요.

 

 

경기는 2:1로 히로시마의 승으로 끝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잘한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의 특유의 깃발 서포팅과 경기장 주변에 녹아있는 축구 문화를 느끼긴 좋았습니다. 정말 내가 축구를 좋아한단 분들은 일본여행을 간다면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경기 끝나고 새 엠블럼을 발표하는데 성적때문인지 엄청난 야유가 나오더군요 

 

 

마지막으로 딱 한가지 부러웠던 점은 컵홀더가 앞좌석 뒤쪽에 달려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게 부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