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비지정석, 그자체를 더 좋아해서나 편해서가 아니라
그래야 더 밀도 높은 응원을 만들려는 개인 및 소모임 지지자(서포터)들이 스탠딩 내에 모일 수 있기 때문임. 몇시간을 일찍 와서 줄을 서도 상관없으니 그걸 바란다는 거고.
지정석제로 각개전투할 수 밖에 없는 현재 스탠딩 상황에서 당일 스탠딩 가보면 항상 아쉬운게,, 뭔가 어려운 순간에도 분위기를 바꾸는 응원보다는 대체로 분위기를 타는 응원 쪽으로만 흘러가는 듯 한 거임. 진짜 그런 분위기 속에선 응원가 부르는 사람들도 왠지 빨리 지치고 내려놓는 모습도 보였고. 내 체력과 목도 빨리 갈려나갔고..ㅠ
암튼 더 밀도 높고 강한 응원을 위해 나도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현재 스탠딩석에서 현장팀과 서포팅이 돌아가는 조건에서라면 비지정석제 말곤 답이 없어 보임.
개인이든 단체든 모일 수 없는 서포터가 그려낼 수 있는 서포팅신과 보이스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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