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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구단 비판 좀 해볼께

브루노보다세징야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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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피셜이 어느정도 포함되었으니 감안하고 봐줬으면 진짜진짜 좋겠어.

 

우리가 2018년 FA컵 우승으로 구단 창단 최초 아챔을 진출했잖아.

그때는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있었어. 물론 계약 기간도 꽤 남긴 했었구...

팡래 사장님께서도 울구단을 몇년 안에 탑클래스에 올려놓기로 장미빛 청사진을 그렸지.

 

그러고 대팍 개장, 2019년 시즌 개막과 함께 정말 매력적인 클럽으로 탈바꿈했어.

하지만, 시즌 중간에 조누꼬 사태가 터지면서 구단 내 잡음이 생긴건 사실.

그 당시 팡래 사장님에 대한 안좋은 얘기도 나오고 말들이 많았지.

그때부터 뭔가 선수단이 꼬이기 시작했다고 갠적으로 추측.

팡래 사장은 구단에 대한 원대한 포부가 있었지만, 현실은 시궁창인거지. "돈!!!"

 

20시즌이 다가와 더 나은 팀으로 업글시키고 싶은데, 

구단 수뇌부는 다리오도 실패했지, 릴도도 실패했지, 그러다보니 선수 영입에 그리 적극적이지도 않아.

거기에 세징야 이적 사태까지 터지네~ 세징야 겨우 지켜놓았더니 역시나 돈이 없네!

그리고 코로나 사태까지 완벽한 시궁창 퍼포먼스!!!

조누꼬 대체 선수를 뒤지고 뒤지다보니 저기 어디 열도에 뛰던 국대3옵션 골키퍼 군대가야된다네~

상무 뛰고 싶으면 6개월 이상 개축 좀 뛰어봐야한다는걸 알고는 반쪽짜리 영입을 했고,

찾다찾다 선수 없으니 은퇴해도 이상할 데얀 데려왔네.

뭐랄까 장기적인 보강이 아니라 장독대 깨진거 구멍 떼우기에 불과한거야.

이러니 선수들이 이 팀에 매리트를 가질까 싶더라.

 

21시즌 다가와서도 구단 수입 "0"에, 어디 듣도보도 못한 초짜 애들 영입에 이번에도 은퇴 직전에 그것도 태국리그에서 뛰던

선수를 영입하게 되는데, 과연 이게 구단의 장미빛 청사진과 전혀 부합이 안된단 말이야.

미래가 안보인다는거지. 투자를 안하는데 선수들이 남고 싶을까?

 

해외 클럽팀들의 선수들도 구단에서 클라스있는 선수 투자를 바라보고 동기부여가 생긴다고 하는데,

전혀 그게 안되니 팀에 남고 싶겠냐구. 답없다고 보는거지 -_-; 언제까지 세징야가 계속 펄펄 날 수도 없으니깐

 

여튼 시도민 구단의 한계라고 보기엔 강원이나 경남, 수원 등 투자하는걸 보면,

우리 수뇌부들은 딱히 클럽에 관시미가 없는듯 느껴져. 사실 지금 거긴 축구에 관심 가질 상황도 안되기도 하고~

이번에 신세계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한거 보곤 부럽더라. 인천 야구팀이 부러운게 아니라 프로야구 자체가 부럽더라구.

난 야구를 극도로 싫어하는데(어릴땐 당연히 라이온즈 팬이었음), 야구에 투자하는 대기업들 보면,

야구의 1/4이라도 축구에 관심가져줬으면 싶더라~ 부러워 진짜! 축구도 대기업구단들 죽쓰곤 있다지만,

그래도 대기업은 대기업이더라구~ 젠장할~

 

여튼 내 생각은 이러하니~ 그냥 재미로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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