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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의 열기를 느끼고 싶어서 가는건데 어때?

고재밖에모른다 title: 고재현 (22)고재밖에모른다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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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S석을 가는건데 앉아서 가만히 앉아서 좀 즐기면 어떠냐? 니가 뭔데 같이 응원해야 한다는 거냐? 

 

= 응원의 열기를 느끼게 주변에서 열심히 응원하면 좋겠고

난 힘드니까 앉아서 즐기고 싶다. 니들은 내가 느낄 수 있게응원을 멈추지 말고 선수들은 죽어라 알아서 뛰어주고 난 힘드니까 내버려둬라.

 

응원의 열기를 느끼려면 누군가는 그 열기를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는 하기 싫지만 누군가는 해 달라...

그걸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건 좀 보기 그렇습니다.

저는 S석 몇번 갔다가 실수로(?) 간 김에는 계속 응원했고

시야도 안 좋고, 힘이 없어 응원 계속 못할거 같기도 하고,

골 먹힐거 같을때 어? 어? 어???? 하고 싶은데도 노래 계속 불러야 하는게 힘들어서 E석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S석에 있을때는 그 문화를 따랐습니다. E는 또 너무 조용해서 S냐 E냐 늘 고민하기는 합니다. 

고민이 된다는 건 s를 가면 저 열기를 제가 만들어 내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할 수 있을땐 s예약. 못할것 같으면 다른데 갑니다. 자리가 많으면 몰라도 한정된 좌석에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니, 그 자리에서 열심히 응원 하고 싶어도 표가 없어서 못 가는 사람들에게 양보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응원하기 싫은 본인들이 그 자리를 꿰 찰 수록 

응원 소리로 채워져야 할 자리들이 그만큼 구멍이 나게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 계신분들은 이미 열정과 애정이 가득해서 이런 글이라도 읽고 계시는 거고

정작 그 자리서 팔짱끼고 조용해라 깃발내려라 하시는 분들은 이런데서 활동하거나 글도 안 읽으실거라 쓸데없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열정을 느끼고 싶어서 거기가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다 라는 말은 응원하는 사람을 힘빠지게 하고 그걸 즐기기만 하겠다는 모순되고 이기적인 마음이 느껴집니다. (스텐딩석 차지하고 유튜브만 찍어대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

아무튼 응원 안하고 거기 있으실거면 당당할거까진 없고 최소한 미안하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추로 호떡되기 전에 가위바위보로 먼저 날릴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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