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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권쌤 개인적인 의견(장문 주의)

title: 요시(노)콘링고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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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대구fc 최대의 논쟁거리인데..

 

(긴글주의)

 

 

제 생각은 딱 정리하자면

"경험부족, 그에 비해 괜찮은 성과"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코치경력도 대구에서 계속 바뀌는 감독들 밑에서밖에 없었고, 감독경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나이도 어리구요.

이정효 감독처럼 어리고 경험이 적어도 능력이 있으면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어디서 어떻게 코치경력을 쌓고, 감독을 시작하느냐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감독님 작년 감독대행으로 시작해서 강등 막았고, 이제 첫 시즌이 거의 끝났습니다. 

 

대구는 세드가를 중심으로 한 쓰리백을 오래 유지해왔고 이걸 최감독님이 바꿔놓는다? 저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대구가 싹 갈아엎고 새로운 선수단과 선발라인업, 전술을 짜야만 하는 상황이 온 것도 아니고, 1년이란 시간은 너무 짧을 뿐더러 감독대행으로 시작한 초임 감독입니다. (지금의 수삼처럼 갈아엎지 않으면 내년도 강등위기이거나, 아예 2부로 가서 다시 시작할때나 과감히 리빌딩을 할수 있는거죠. 대구는 세징야가 건재한 이상 리빌딩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최감독님이 지난 1년 3개월동안 보여주신건?

무너졌던걸 다시 바로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가마감독때 무너진 성적, 분위기, 팀컬러를 다시 복구했다고 생각합니다. (리빌딩, 자신만의 색깔 아니고 그전의 대구로 복구! 입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땐 서울, 대전을 제치고 상스에 왔기에 저는 최감독님의 첫시즌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얘기가 많이 나오는 상스에서의 처참한 성적, 내년이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우려 등에 대해서는 우선 팬분들이 충분히 실망하고 화나실 만합니다. 응원하는데 이기질 못하니 당연한거죠. (저도 이번시즌 직관성적 1무 4패..) 

일단 세징야가 없다는 가장 큰 문제는 번외이고, 제 생각은 '마지못해 하는 아챔경쟁' 입니다. 상스 미디어데이때 최감독님도 아챔경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팬들은 가능성이 있기에 도전하길 원하지만, 상스 팀들을 보면 대구승이 정배인 팀은.. 없습니다.. (분위기때문에 인천전도 대구가 역배일듯 합니다..)

즉, 어렵지만 잘해보길 바란다! 가 팬들의 바램인데 못해냈다.. 가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사실 그러면 그래.. 아쉽지 뭐.. 이정도로 끝나는게 적당하지만 

홈매진하고! 원정가고! 하는데 계속 지니 화나실법도 합니다 ㅠ 

 

마지막으로 내년의 대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인데요

최감독님은 물론이고, 조사장님도 재계약이 확실하다는 얘기가 들리네요. 매년 그렇듯이 겨울이적시장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정도만 보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골키퍼도 있으면 좋구요! ㅋㅋㅋㅋ

아무튼 진짜 절실한 공격수.. 를 즉전감으로 영입하는게 젤 중요해보이고..

늘 최감독님이 하시는 말이 '대구팬들이 원하는 축구가 뭔지 안다. 나도 그런 축구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축구를 구사할 선수 구성이 도무지 나오지 않는다' 입니다. 그런 말들을 자주 하셨기에 내년은 핵심부상, 이탈이 많지 않다면 조금씩 최감독님만의 색깔을 보여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욕심같아선 내년 리그경기중 1/3정도는 시도해봐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또 여의치 않은 상황들이 생기겠죠.. 그래도 시도할 기회가 올거라 믿습니다)

 

우리 올해 개막전 역전패부터 바셀 첫경기, 벨톨라 부상으로 인한 2달 결장, 세징야 부상, 상스 연패에 좌절했지만, 에드가 복귀, 바셀의 떡상, 벨톨라 데뷔전, 상스확정에 엄청 행복했습니다.

내년은 최감독님 2년차로서 올해보다 더 프로답고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대구를 만들어가실꺼라 믿습니다.

 

다만 이근호 선수 은퇴시즌 끝이 조금 처참해져서 아쉽네요 ㅠ

최감독님 인천전은 어떻게 안될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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